"유니클로 다이소 한 판 붙자"...2만원 데님 내세운 카지노 게임
카지노 게임이 2만원 데님바지, 1만원 맨투맨 등 가성비 의류 상품을 내세워 SPA(제조·직매형 의류)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자체 생산 인프라를 갖춘 만큼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26일 카지노 게임은 자사의 SPA 브랜드인 'NC베이직'이 다음달 1일 NC송파점 1층에 198㎡ 규모의 첫 모델 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기본 의류(베이직 웨어)를 표방하며 데님을 중심으로 한 데일리 아이템, 출근룩, 운동할 때 입기 좋은 액티브웨어, 집에서 착용하는 라운지웨어 등으로 구성했다. 송파점에서는 총 130여 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NC베이직은 2023년 카지노 게임이 출범한 SPA 브랜드다. 그동안 소규모 매장에서 운영해왔지만 올해부터는 모델 매장을 개설하고 상품도 더욱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카지노 게임은 앞으로 △의류(가디건, 셔츠, 스웨터, 데님, 스커트 등)부터 △이너웨어(캐미솔, 여성 내의, 남성 드로즈), △라운지웨어(파자마), △잡화(가방, 모자, 양말, 스카프) 등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NC베이직의 전체 상품의 약 80% 규모를 3만 원대 이하로 구성했다. 베스트셀러는 카지노 게임 바지다. 스트레이트, 테이퍼드, 부츠컷 등 폭넓은 핏의 카지노 게임 가격은 1만9900원, 2만9900원으로 책정했다. 토종·글로벌 SPA브랜드 카지노 게임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카지노 게임바지는 지난해 누적 판매량 15만 장을 기록했고. NC베이직 ‘울 블렌디드 스웨터’ 등 스웨터류도 지난해 누적 14만 장의 판매량을 돌파했다.

맨투맨, 셔츠 등의 상품도 경쟁사 대비 낮은 가격을 책정했다. 스트라이프 셔츠는 1만9900원, 맨투맨은 9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다운 베스트나 패딩도 카지노 게임9900원, 3만99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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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해외 생산기지를 갖춰 낮은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적절한 품질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지노 게임은 중국·방글라데시 소싱 지사, 베트남·미얀마·인도 생산 법인을 통해 원단 소재개발 및 생산, 봉제까지 자체 진행한다.

또 글로벌 원단 소싱 전문가들이 국내를 비롯한 중국 상하이, 광저우와 베트남, 방글라데시, 인도 등 A급 원단 업체를 찾고 원사부터 생산, 후가공 공정까지 통합 관리한다. 해외 유명 브랜드도 사용하는 소재를 다양하게 발굴했다. 현재 국내 유통사 중 해외에 자체 의류 생산 인프라를 보유한 곳은 카지노 게임가 유일하다.

NC베이직은 ‘3고(高)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의류 가격이 크게 상승하며 패션 업계가 고전하는 상황에서도 가성비 고객층을 대상으로 좋은 성과를 내며 지난해 100억 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카지노 게임 관계자는 “이너웨어, 라운지웨어, 잡화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추가하고 매장 규모를 확대하여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