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페인 카르타헤나 경찰
사진=스페인 카르타헤나 경찰
콜롬비아에서 카지노 해외 안쪽에 마약을 감추고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남성이 당국의 날카로운 눈썰미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은 40대 남성 A씨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공항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출국하려다 당국에 체포됐다.

A씨는 머리를 민 뒤 카지노 해외 안에 마약을 숨긴 채 비행기에 탑승하려 했다. 그러나 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때 경찰은 그의 머리 안에서 수상한 물건을 찾아냈다.

경찰이 A씨를 부른 그의 카지노 해외을 만지자, 카지노 해외 안에서는 수상한 물체가 감지된 것.

콜롬비아 경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경찰이 가위로 A씨의 머리카락을 싹둑 자르자 카지노 해외이 벗겨지면서 카지노 해외 내부에 코카인 봉지가 붙어있는 모습이 담겼다.

카지노 해외 안에서 캡슐 19개에 나눠 담긴 코카인 약 220g이 나왔다. 이는 400여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 약 1만 유로(약 1500만원)어치다.

헬베르 예시드 페냐 아라케 카르타헤나 경찰관은 "당국 전문가가 프로파일링을 진행해 A씨를 발견했다"며 "스캐너와 신체 수색을 통해 카지노 해외 밑에 있던 코카인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의 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도 두 차례 마약 밀매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콜롬비아에서는 지난 2022년에도 여성 2명이 카지노 해외 아래 코카인 68봉지를 숨겼다가 적발된 바 있다. 당시 체포된 여성들은 원통형으로 포장한 코카인 봉지 68개를 머리에 붙이고 그 위에 카지노 해외을 쓰는 이와 비슷한 수법을 사용했다.

한편, 콜롬비아에서 코카인 생산이 지속해서 증가 추세다. 유엔 마약범죄사무소의 자료를 보면, 콜롬비아의 코카인 생산은 2013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왔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콜롬비아의 코카인 재배는 10% 증가했으며, 잠재적 코카인 생산량은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장지민 카지노 해외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