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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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가 8% 넘게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28일 오전 9시25분 현재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7800원(3.92%) 하락한 19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성전자도 1.6% 하락하고 있으며한미반도체(-5.7%), 테크윙(-5.4%) 등 반도체 장비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가 급락한 탓에 국내 반도체주에도 매도세가 몰린 모습이다. 27일(현지시간) 트럼프발(發) 관세 우려 속 엔비디아의 총마진율이 전년보다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부각되면서 엔비디아가 8.48%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6.09% 폭락한 4686.75로 장을 마감했다. TSMC는 6.95%, 브로드컴은 7.1%, ASML은 6.7% 밀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캐나다와 멕시코 상대로) 3월 4일 발효될 예정인 관세는 예정대로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날엔 중국도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받게 될 것"이라며 "4월 2일 상호관세 날짜는 그대로 유효하다"고 밝혔다.

진영기 카지노칩 추천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