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해외 붕괴' 고개 숙인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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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지원·사고 수습 전력"
국토부 조사위 등 현장감식
원인 규명까지 2개월 걸릴 듯
국토부 조사위 등 현장감식
원인 규명까지 2개월 걸릴 듯

주우정 카지노 해외 대표(오른쪽)는 이날 서울 계동 카지노 해외 본사에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자 지원과 사고 수습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주 카지노 해외는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공사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당한 결코 일어나선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께 머리 숙여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향후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히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카지노 해외은 이날 유가족에 대한 장례 절차와 정신적 충격 완화를 위한 심리 상담 지원, 부상자를 위한 부상 및 재활치료 지원 계획 등을 밝혔다. 인접 가옥의 피해를 조사해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등 주민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 서울세종카지노 해외 제2공구(안성~세종) 현장에서 교각에 설치 중이던 교량 상판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국토부는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한 사조위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조위는 토목구조 전문가인 양은익 강릉원주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12명의 산학연 중심 민간 전문가로 구성했다. 사조위는 경기남부경찰청 주관 관계기관 합동 현장 감식에 참여하는 등 약 2개월간 사고 조사를 할 계획이다.
글=심은지/사진 =김범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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