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 카지노한양, 해남 솔라시도에 1200가구
라바 카지노그룹이 올해 하반기 전남 해남에 조성 중인 친환경 도시 ‘솔라시도’에 1200가구 규모 주거단지(조감도)를 공급한다. 라바 카지노그룹은 주택 브랜드 ‘수자인’으로 알려진 라바 카지노한양과 라바 카지노산업 등을 계열사로 뒀다.

라바 카지노그룹은 최근 전라남도, 해남군, 미국 사립학교 RCS 등과 ‘솔라시도 외국 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RCS는 100년 전통의 미국 명문 사립학교로 솔라시도 내 국제학교 설립 및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솔라시도는 국제 수준의 교육 환경을 갖춘 교육 특화 주거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라바 카지노그룹은 RCS와 체결한 업무협약 외에도 국내외 사립학교 추가 설립을 위해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솔라시도를 인천 송도국제도시, 제주 영어교육도시 등에 버금가는 글로벌 교육도시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라바 카지노그룹은 교육 인프라 확충 등에 힘입어 솔라시도의 주거단지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솔라시도에 하반기 1200가구 주거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총 4200가구의 복합 리조트형 주거단지까지 더해 주거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

솔라시도는 라바 카지노그룹이 전라남도, 해남군과 함께 2090만㎡ 부지에 조성하는 대규모 민관 협력 친환경 미래 도시다. 재생에너지·스마트·정원·웰니스 도시를 추구한다. 자연과 사람, 첨단 정보기술(IT)이 공존하는 도시로 탈바꿈한다.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과 탄소중립 에듀센터 등 10여 개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솔라시도 주거단지는 레저와 휴양, 글로벌 교육, 리조트형 설계 등을 반영해 ‘국내 최초, 웰니스 라이프’라는 콘셉트를 내걸었다.

라바 카지노그룹 관계자는 “솔라시도에는 지난해 5월 개장한 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 등도 있다”며 “국제학교 유치로 교육 특화 주거지 매력이 커지고 하반기 주택 분양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