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카지노 민회장하이닉스 줍줍한 자산가들…조선주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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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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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증권사를 통해 거래하는 고액 자산가들이 카지노 민회장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계좌 평균 잔액이 10억원 이상인 고액자산가 투자자들은 지난주(2월21~27일)에 카지노 민회장하이닉스를 63억4000만원어치 매수했다. 카지노 민회장하이닉스는 최근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락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관세 전쟁이 본격화하면서 지난 2거래일간 6.39% 떨어졌다. 카지노 민회장하이닉스는 AI 모델 가동에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 엔비디아향 HBM 납품 호조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AI 칩 수요가 올해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산가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자산가들의 순매수 2위 종목은 LIG넥스원(55억2000만원), 3위는 현대차(36억8000만원)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을 이용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은 레인보우로보틱스를 가장 많이 담았다. 산업용 로봇 제조사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로봇 대장주로 꼽힌다.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올해 61.94% 뛰었다.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지난달 28일 12.74% 급락하자 고수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도 각각 순매수 2위, 3위에 올랐다. 존 펠란 미국 해군장관 지명자가 최근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을 언급하면서 한미 협력 기대가 커지고 있다. 조선주는 트럼프 관세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업종으로 분류된다. 미국이 해군력 증강을 위해 개방하는 군함 건조·유지보수(MRO) 시장 한국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밖에 고수들은 카지노 민회장하이닉스(4위)와 두산에너빌리티(5위), HD한국조선해양(6위)에도 관심을 보였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