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또 뒤집힌 코스피 '시총 3위'…엔솔↓ 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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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0시10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2.98%) 하락한 3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가 기준 시가총액은 79조9110억원이다.
이로써 시가총액 순위는 기존 3위에서 장중 4위로 밀려났다. 그 자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채웠다. 두 기업의 순위가 바뀐 것은 지난 18일(종가 기준) 이후 처음이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000원(0.63%) 오른 112만3000원에 거래 중으로, 이 가격 기준 시총은 79조9284억원이다.
이날 재차 시총 지각변동이 연출된 것은 2차전지 약세 때문으로 보인다. 전날 오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내일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거론한 바 있다. 그의 관세 부과 강행으로 캐나다에 공장을 뒀거나 건설하고 있는 국내 2차전지 종목들의 수출이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단 우려가 나왔다.
신민경 카지노 게임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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