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3040은 다 봤다"…지니 카지노 '퇴마록'의 숨겨진 이야기[원종환의 지니 카지노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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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기준 박스오피스 32만명 돌파
이우혁 작가 원작 '지니 카지노' 매력 살려
청소년, 성인 지니 카지노 전문 기업 발돋움 한 '로커스'
이우혁 작가 원작 '지니 카지노' 매력 살려
청소년, 성인 지니 카지노 전문 기업 발돋움 한 '로커스'

1993년 출판된 이후 누적 부수 1000만 부를 넘긴 이우혁 작가의 소설 '퇴마록'의 3D(3차원) 지니 카지노화는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 지니 카지노 스토리 기획팀에 속해 있는 로커스의 곽진영 팀장이 3040세대가 어릴 적 즐겨 읽은 퇴마록을 지니 카지노으로 구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첫 시작이었다.
황수진 부사장은 곽 팀장의 아이디어에 날개를 달아줬다. 황 부사장은 "원작이 있는 IP를 활용해 지니 카지노의 마케팅을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을 고민하던 중 국내 1세대 장르소설의 대표주자인 퇴마록을 가져오는데 적극 동의했다"며 "이곳저곳에 수소문해 퇴마록의 지니 카지노 판권을 아무도 소유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업무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양질의 결과물을 내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이후의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상대적으로 팬덤에 실망을 안긴 동명의 영화와 게임의 노선을 밟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컸다. 2019년 로커스 임직원이 이우혁 작가를 만난 뒤 680여 명이 6년간 지니 카지노 제작에 매달린 이유다.

OTT 4부작 노렸던 '지니 카지노'…"이현암 미공개 컷도 추후 공개"
퇴마록은 파문당한 가톨릭 신부 '박윤규'를 비롯해 태극권 수련자 '이현암', 몰락한 밀교의 후계자 '장준후', 신(新)의 아바타 '현승희'가 전 세계의 온갖 악귀를 무찌르는 게 주 내용이다. 지니 카지노은 소설 초반부인 '국내편'의 첫 장인 '하늘이 불타던 날'을 중점적으로 그려냈다. 핵심 등장인물들이 밀교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며 팀을 이뤄 악령에 맞서 싸우게 된 배경을 담아냈다.극 초반부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다 보니 적절한 분량을 조절하는 것도 주된 고려사항이었다. 황 부사장은 "여러 고민이 있었지만 퇴마록은 한 편당 약 20분 분량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4부작 파일럿 시즌을 염두해 제작해 왔다"며 "출시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극장용 장편 지니 카지노으로 노선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작품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완성한 일부 장면이 빠지는 과정도 있었다. 홍 대표는 "이현암과 관련한 이야기가 편집을 거치며 일부 생략됐다"며 "추후에 미공개 컷으로 남은 이야기는 풀어낼 생각"이라고 했다

"3D 지니 카지노에 2D 감성 덧입혀"
'지니 카지노 프레임 논란'도 의도적인 연출이라는 설명이다. 퇴마록은 통상의 3D 지니 카지노보다 프레임이 적은 편이다. 지니 카지노의 각 장면이 끊어지듯 이어지는 느낌을 주는 이유다. 황 부사장은 "내부에서도 지니 카지노의 자연스러운 전개를 살리기 위해 프레임을 기존처럼 유지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었다"고 전했다.홍 대표는 "2차원(2D) 느낌을 살리기 위해 초당 프레임 수(fps)를 통상 3D 지니 카지노보다 줄였다”며 “3D 지니 카지노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면서 사전 공개한 2D 느낌의 캐릭터 디자인을 더 잘 살려내기 위한 취지"라고 강조했다.

이외에 원작과 달리 박윤규가 덥수룩한 수염을 기른 것도 제작진이 등장인물을 재해석한 결과다. 홍 대표는 “90년대 원작의 감성을 지금 시대에 맞게 구현하는 과정에서 추가한 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극장에서 지니 카지노 퇴마록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진다면 후속편도 제작할 계획"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지니 카지노 신기술 적극 투자가 뒷받침
양질의 작품으로 지니 카지노 퇴마록이 등장한 뒷배경에는 로커스의 지니 카지노 제작 기술도 뒷받침하고 있다. 라스(LAS)는 수십만개의 지니 카지노 제작 파일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업무 동선이 꼬이는 등의 문제를 최소화한 업무 프로그램이다.로라(LORA)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미리 보며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다. 중간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제작 파일을 일일이 렌더링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작업자들이 자체 개발한 툴을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해 업무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록맨(LOCMAN)이라는 프로그램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홍 대표는 "관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지니 카지노 작업 방향을 조율하는 등 앞으로도 꾸준히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6위 지니 카지노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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