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카지노 꽁 머니 2차 가나요"…K직장인들 밤 9시 귀가하더니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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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모바일 게임 로그인
1년새 PC방 530곳 문 닫았다
카지노 꽁 머니 줄며 술집 2400곳 넘게 줄고
카공족 늘며 독서실도 11% 감소
여행수요에 펜션·게하 3405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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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수요에 펜션·게하 3405곳 ↑


술집은 기업이 밀집한 수도권에서 크게 줄었다. 서울과 경기도에서 각각 494곳, 485곳 감소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바뀐 카지노 꽁 머니 문화가 이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카지노 꽁 머니·저녁 자리는 1개 주종으로 1차에 끝내고 9시에 귀가하자는 이른바 ‘119문화’가 코로나19 이후 다시 활성화했다.
한 대기업 임원은 “코로나19 직전에는 카지노 꽁 머니을 0시 넘어서까지 이어가는 경우가 적잖았다”며 “하지만 요즘은 2차를 가지 않는 카지노 꽁 머니 문화가 일상화했다”고 말했다.
PC방과 독서실 감소세도 뚜렷했다. 전국 PC방은 지난해 말 7243곳으로 전년 말보다 530곳 줄었다. 모바일 게임이 확산하자 PC방을 찾는 사람이 감소한 결과다. 카지노 꽁 머니콘텐츠진흥원의 ‘게임 이용자 실태’에 따르면 전체 게임 이용자 가운데 주 1회 이상 PC방을 찾는 비중은 2023년 12.1%에서 2024년 7.4%로 하락했다. 독서실은 지난해 말 6058곳으로 전년 말보다 716곳(10.6%) 감소했다. 스터디카페가 독서실의 자리를 빠르게 대체한 데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을 뜻하는 ‘카공족’이 늘어난 결과다.
펜션·게스트하우스는 지난해 말 3만1500곳으로 3405곳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여행 수요가 늘어난 결과다. 반면 모텔·여관은 372곳 줄었다.
피부·비뇨기과와 피부관리업체는 각각 352곳, 5254곳 늘어난 4990곳, 6만7577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의정 갈등이 불거진 후 사직 전공의들의 피부과 개원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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