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폭 인지했지만…폭탄 파편 찾느라 100분간 발표 미룬 온라인카지노추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온라인카지노추천, 포천 오폭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

온라인카지노추천은 10일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에서 당시 군의 상황파악·상황보고 지연 등 다수의 미흡한 상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우선 온라인카지노추천작전사령부(공작사)는 사고 당일 오전 10시 7분께 조종사들로부터 좌표 오입력을 확인해 '전투기 오폭' 상황임을 인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발생 3분 만이다.
하지만 공작사는 민간 피해를 일으킨 탄이 우리 온라인카지노추천 전투기에서 투하된 폭탄이 확실한지 검증하는 데만 집중해 전반적인 상황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오입력된 좌표가 사격장 남쪽 민가 지역이라 해당 지역 부대와 경찰, 소방과 긴밀히 협조해야 했지만, 온라인카지노추천은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
게다가 군 보고체계 내에서 전투기 온라인카지노추천에 대한 보고 지연과 누락도 발생했다. 공작사 상황실은 오전 10시 7분 전투기 온라인카지노추천 관련 비정상 상황을 인지했지만, 공작사령관 상황보고는 이로부터 14분 더 걸린 오전 10시 21분께 이뤄졌다.
이후 공작사는 상급부대에 대한 유선보고도 늦게 하고, 서면보고는 아예 누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결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 군 지휘체계 보고도 줄줄이 늦어졌다.
소방 당국은 사고 1분 만인 10시 5분께 이를 파악하고 구조 활동에 착수했다. 하지만 군 작전을 관할하는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첫 보고는 오전 10시 24분 이뤄졌다. 합참의장 보고 시간은 10시 40분,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 대한 보고 시간은 이보다 더 늦은 10시 43분이었다.

사고 당시 온라인카지노추천은 육군, 미군 등과 함께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을 진행 중이었다. MK-82 폭탄 파편으로 오폭 주체가 온라인카지노추천이라는 점이 최종 확인될 때까지 사고 공지를 최대한 미룬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이에 온라인카지노추천은 "국민에게 1보를 알리기 전 정확한 팩트(사실) 확인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면서도 "그러나 상황의 중대함을 고려했을 때 비정상투하 상황이 발생한 즉시 이를 먼저 알리는 것이 더 적절한 조치였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황판단 및 보고와 관련해 과실이 식별된 관련자들은 법과 규정에 따라 문책당할 예정"이라며 "실시간 보고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후속 조치도 함께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좌표 입력 실수 때문에 벌어졌다. 당일 이륙 전 최종 점검단계에서 경로 및 표적 좌표 재확인 절차가 있었지만 당시 1번기 조종사는 좌표 입력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1번기 조종사는 임무 과정 중 최소 세 차례 이상 표적을 재확인해야 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고, 2번기 조종사는 좌표를 정상적으로 입력했지만 1번기의 지시에 따라 잘못된 지점에 동시에 온라인카지노추천을 투하했다.
온라인카지노추천은 오폭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실무장 표적 좌표 중복 확인 절차를 보완·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수행 중인 표적 좌표 확인 절차에 더해 △최종 공격단계 진입 전 편조 간 표적 좌표를 상호 확인하는 절차 △중앙방공통제소(MCRC)에 실무장 전담 통제사 지정 및 임무 편조와 표적 좌표 확인 절차를 추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영기 온라인카지노추천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 온라인카지노추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