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해달라" 호소 나선 의대학장들…카지노 바카라 돌아올까 [이미경의 교육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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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장, 카지노 바카라·학부모 등에 서신 보내
일부 의료계선 "아예 뽑지 말아야"
일부 의료계선 "아예 뽑지 말아야"

10일 대학가에 따르면 백무준 순천향대 의대 학장은 정부의 발표 이후 카지노 바카라과 학부모, 교수들에게 카지노 바카라 학업 복귀를 요청하는 서신을 보냈다. 서신에는 '올해는 어떤 일이 있어도 수업이 진행되어야 한다' '3월 안에 학생들이 복귀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영 연세대 의대 학장도 '학생, 교수님, 학부모님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오는 24일까지 카지노 바카라들이 반드시 학업에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학장은 '24일 이후에는 카지노 바카라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점'과 '1학기 휴학 재신청 또한 승인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연세대 학칙과 무관하게 교육부 방침에 따라 휴학 청원이 승인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알렸다.
실제 카지노 바카라들 사이에서는 학업 복귀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과대학 관계자는 "25학번 학생들은 의대정원 증원의 수혜자이기도해서 교육 참여 의사가 있다"며 "다만 선배들의 압박에 눈치를 보는 사례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문제는 의료계가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집행부 내부 비공개회의에서는 '2026학년도에는 카지노 바카라을 한 명도 뽑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된 전국광역시도의사회 회장단 비공개회의에 참석한 김택우 의협 회장은 "2026학년도에는 한 명도 뽑지 말아야 한다는 게 우리 생각이고 이를 전략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학기에도 카지노 바카라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 정부는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교육부는 카지노 바카라의 3월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원점'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은 입장도 분명히했다. 대부분 의대가 3학기 연속 휴학이나 1학년 1학기 휴학을 학칙상 허용하지 않는 만큼 미복귀한 24학번과 수업에 불참한 25학번은 유급·제적 처리될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 경희대 등 일부 대학은 이미 지난해 휴학생을 학칙에 따라 유급 처리한 바 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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