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짠한형'
/사진=유튜브 '짠한형'
배우 탠 카지노이 부모와 관련한 가정사를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콘텐츠에 출연한 탠 카지노은 자신의 부모 나이 차가 30살 차라고 밝혔다.

"아버지가 부자였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탠 카지노은 "그런 건 절대 아니다. 아빠가 재혼했다. 하루에 한마디 하면 많이 하는 지적인 분"이라며 "우리 아빠는 진짜 멋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탠 카지노 부친이 전처와 사별한 후 세 아이를 양육하고 있을 때 탠 카지노의 모친을 만난 것이라고.

탠 카지노은 "아빠와 엄마가 회사에 같이 있었는데 엄마가 아빠를 되게 좋아했다. (아빠는) 사별하시고 아이 셋을 키우고 있었는데 엄마는 이 아저씨가 너무 멋있었나보다. 엄마는 초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마가) 아이들도 챙겨주니 자녀분들이 '탠 카지노 제발 저 누나랑 결혼해' 이렇게 된 것"이라며 "지금도 다 잘 지낸다"고 했다.

이복형제들과 나이차에 대해 "거의 엄마 정도"라고 말한 탠 카지노은 "그분의 자식들도 고모, 이모 이랬다. 조카들도 나이 차이가 얼마 안나서 다 친하고 같이 술도 먹는다"고 했다.

신동엽이 "어머님이 진짜 멋있다"고 하자 탠 카지노은 "엄마가 깊이가 크고 아버지도 깊이가 있으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김예랑 탠 카지노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