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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화요일

11일(미 동부시간) 뉴욕 증시는 반등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 하나에 좌절했죠. 내일부터 철강, 알루미늄 카지노 사이트 25%가 부과되는 데 "캐나다에 대해선 50%로 올리겠다"라고 한 것이죠. 우여곡절 끝에 추가 카지노 사이트는 철회됐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지쳐가고 있습니다. 아직 경기 침체가 곧 닥치는 상황은 아니고요. 단기 과매도에 따른 반등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정책적 불확실성이 크다면 희망은 점점 사그라들 것입니다.

1. 반등 시도, 그리고 무산

11일 개장 전만 해도 주가지수 선물은 0.5% 안팎 오르고 있었습니다. 테슬라 등 매그니피선트 7(애플 제외)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후에 주요 기술기업 CEO와 회동한다는 소식에 대한 기대도 있었습니다. 골드만삭스 트레이딩데스크는 "트럼프가 최근 증시 폭락에 대해 언급할 수 있으며, 그걸 인정만 해도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이런 희망은 개장 시간이 다가오자 흐릿해졌습니다. 내일부터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25% 카지노 사이트가 집행되는 등 카지노 사이트 불안감은 여전하고요. 4월 2일 상호카지노 사이트 발표도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에버코어ISI는 "12일,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카지노 사이트가 발효될 예정이다. 이는 2018년 232조 조사 결과로 부과된 트럼프 1.0 카지노 사이트를 크게 확대한 것이다. 지금 접근법은 당시보다 훨씬 더 강하다"라며 네 가지를 지적했습니다.
▶모든 국가 및 제품별 면제는 종료되었다
▶알루미늄 세율은 10%에서 25%로 인상되었다
▶자동차 부품부터 에어컨, 반도체 장비까지 다양한 제품에 대해 철강/알루미늄 함량에 대한 '내용물 카지노 사이트'가 부과되는 등 적용 대상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25%는 최근 부과된 카지노 사이트를 포함한 기존 카지노 사이트에 추가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불안감은 개정 전 발표된 중소자영업연맹(NFIB)의 2월 중소기업 낙관지수에서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소기업 낙관지수 : 100.7 (예상 101.0, 1월 102.8)

2월 지수는 2.1포인트 카지노 사이트해 100.7을 기록했으며, 이는 예상보다 약간 낮았습니다. 10개 세부 지수중 7개가 전달보다 악화하였습니다. 가장 큰 카지노 사이트은 △경제 개선에 대한 기대(-10포인트, 37%) △지금이 확장하기 좋은 시기라는 확신(-5포인트, 12%) △'실제'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6포인트, 14%) 등에서 나타났습니다. △고용을 늘릴 계획인 기업은 3포인트 카지노 사이트해 순 15%를 기록했습니다. △판매 가격을 인상하는 기업은 10포인트 오른 32% △앞으로 인상할 계획인 기업은 3포인트 상승한 29%로 나타났습니다. △불확실성은 4포인트 증가한 104로 조사 역사상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TD뱅크는 "낙관지수가 4개월 내 최저로 떨어졌다. 3월 무역 갈등이 커져 불확실성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이는 중소기업 신뢰에 부담을 주고, 약한 투자와 고용 결정으로 나타날 수 있다. 가격 압박이 증가하고 있다는 증거도 나타났다"라고 밝혔습니다.

불확실성은 이제 기업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델타항공은 어제 1분기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7~9%에서 3~4%로 대폭 낮췄는데요. "최근 거시카지노 사이트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소비자와 기업의 신뢰도가 감소해 수요가 약세를 보인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아메리칸 항공도 오늘 레저여행 수요가 약화로 손실이 더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아침 9시 30분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0.1% 수준의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습니다.

2. JOLTS는 괜찮았지만

고용 우려가 큰 가운데 오전 10시 노동부의 1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가 발표됐습니다.

▶구인 공고 : 774만 건 (예상 760만 건, 12월 751만 건)
▶구인율 : 4.6% (예상 4.5%, 12월 4.5%)
▶이직률 : 2.1% (12월 2.0%)
▶해고율 : 1.0% (12월 1.1%)

구인 공고는 증가하고, 해고는 줄고, 채용은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습니다. 구인 공고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고요. 미 중앙은행(카지노 사이트)이 노동 시장의 수급 균형을 나타내는 지표로 간주하는 실업자 1인당 구인 공고는 1.13개로 살짝 올랐습니다. 해고율은 작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1.0%, 미국인의 고용 자신감을 대변하는 (자발적) 이직률은 작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2.1%로 높아졌습니다.

웰스파고는 "구인 공고는 약간 증가했고, 해고는 1.0%에 불과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런 추세는 작년 대부분을 점철한 내림세에 비하면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는 1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각종 정책이 혼란을 만들기 전입니다. 웰스파고도 "데이터 안정화는 단명할 수 있다. 구인 공고 반등은 최근 정책 변화와 불확실성을 반영하지 않는다. 연방 공무원을 감축하려는 노력과 민간에 대한 파급 효과로 기저 노동 수요는 계속 약화하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JOLTS는 긍정적이었지만 1월 데이터라는 점에서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데이터가 나온 직후 주요 지수는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3. 카지노 사이트 변덕…캐나다는 적?

JOLTS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내일 집행되는 철강, 알루미늄 카지노 사이트와 관련, "캐나다 제품에는 추가 25%를 더해 50%로 인상한다"라고 발표한 탓이었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정부가 트럼프 카지노 사이트에 대응해 뉴욕, 미네소타, 미시간주 등으로 보내는 전력에 25% 수출세를 부과하기로 하자 보복한 것입니다. 트럼프는 또 상호카지노 사이트 위협도 잊지 않았습니다. "캐나다가 (유제품에 대한 250% 등) 다른 엄청난 카지노 사이트를 폐지하지 않으면, 4월 2일 자동차 카지노 사이트를 상당히 인상할 것이다. 그러면 캐나다의 자동차 제조업은 본질적으로 영구 중단될 것"이라고 덧붙였죠. 그러면서 "유일하게 합리적인 것은 캐나다가 미국의 소중한 51번째 주가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캐나다는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온타리오주 정부는 "송전을 중단할 수 있다"라고 위협했습니다. 캐나다의 차기 총리로 유력한 마크 카니 자유당 대표는 집권하면 미국에 "최대한"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미 언론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4월 11일부터 30일 이상 미국에서 체류하는 캐나다인에 대해 개인 정보와 지문을 등록하도록 하는 새 규정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채권 시장에서는 "캐나다 정부가 미국 국채 매도 주문을 냈다"라는 풍문도 나돌았습니다. 이런 흉흉한 소문 탓인지 미 재무부가 실시한 국채 3년물 경매에서는 발행 금리가 3.908%로 발행 당시의 시장 금리(WI) 3.902%보다 0.6 bp 높게 결정됐습니다. 해외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수요가 62.53%로 6개월 평균 67.5%보다 적었습니다.

거의 한 나라나 다름없었던 양국 간 공방에 투자자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오후 1시 30분께 S&P500 지수는 1.5% 넘게 떨어지면서 지난 2월 19일 고점에서 10% 넘게 카지노 사이트했습니다. 장중이긴 하지만 나스닥에 이어 조정장에 진입한 것이죠.

4. 카지노 사이트은 마무리, 증시는 롤러코스터

오후 1시 30분을 넘자 지수는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백악관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트럼프가 캐나다의 카니 대표와 통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캐나다는 전기 공급을 중단하지 않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캐나다는 항상 동맹이었지만 이제 경쟁자가 되는 것 같다"라고 위협적으로 발언했습니다.

그런 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및 제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온타리오주의 더그 포드 주지사와 통화했고, 온타리오가 전기 추가 요금 25% 부과를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포드 주지사는 "러트닉이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4월 2일을 앞두고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을 갱신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시간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안한 30일 휴전 방안을 수용할 준비가 됐다'라는 소식도 발표됐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의 사우디 회담에서 결실이 나온 것이죠. 대신 미국은 군사 지원 및 정보 동결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광물협정'도 조기에 타결하기로 했고요. 이 회담에는 러시아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이제 러시아에 30일 휴전을 제안할 것입니다. 블룸버그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토지, 평화유지군, 우크라이나 중립과 관련된 요구 사항에 대해 타협 의사가 전혀 없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두 가지 소식이 동시에 나오면서 증시는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오후 3시가 넘어 트럼프 대통령이 나왔습니다. 그는 "캐나다 관세를 50%로 높이는 걸 철회하는 방안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 아마도 그럴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또 "시장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시장은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지만, 우리는 나라를 재건해야 한다. 다른 나라들이 우리 사업을 빼앗아갔고, 일자리도 빼앗아갔다"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경기 침체를 전혀 보지 못한다"라고 했지만, 주요 지수는 다시 카지노 사이트세로 돌아섰습니다.

결국, S&P500 지수는 0.75%, 다우는 1.14% 내렸습니다. 나스닥은 어제 많이 내린 빅테크 반등으로 0.18% 카지노 사이트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모두가 카지노 사이트세를 기록했습니다. △산업(-1.54%) △필수소비재(-1.18%) 등이 급락했고 △IT(-0.38%) △임의소비재(-0.26%) 등은 그나마 덜 내렸습니다.

전날 15% 폭락한 테슬라는 3.79% 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밤 "일론 머스크는 나라를 돕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있다. 내일 아침 테슬라를 사서 확신과 지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건스탠리 애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폭락을 구체화된 AI 복합주(테슬라)에 대한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모건스탠리의 목표 주가는 430달러인데요. 향후 12개월 동안 20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지만, 800달러까지 높아질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① 오스틴의 로보택시 6월~8월 공개 ② 자율주행차에 대한 연방 규정 제정 ③ 테슬라의 AI/휴머노이드데이 등을 상승 요인으로 들었습니다.

뉴욕 채권 시장에서 오후 4시 54분께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6.7bp 오른 4.28%, 2년물은 5.1bp 상승한 3.947%에 거래됐습니다. 한 채권 트레이더는 "이번 주 국채 경매가 이어지고, 내일부터는 소비자물가(CPI) 등 물가 지표가 나온다. 카지노 사이트 우려로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생명자산운용의 윤제성 CIO는 "상품 인플레이션이나 전반적으로 매도 압력으로 인해 수익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공포 지수로 불리는 변동성 지수(VIX)는 3% 떨어진 26.92를 기록했고요. 달러는 대부분 주요 통화보다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ICE 달러인덱스는 0.56% 내린 103.40을 기록했습니다. 유로화가 0.8% 강세를 보였는데요. 독일에서 막대한 재정부양책 통과 가능성이 커진 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5. 단기 반등 예상 많지만…

오늘 시장을 보면 투자자들은 단기 과매도된 시장을 매수할 준비가 된 듯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발언을 삼갔다면 상승했을 수 있죠. S&P500 지수는 어제 200일 이동평균선 밑으로 떨어졌는데요. 리츠홀트웰스에 따르면 2000년 이후 S&P500지수가 200일선 밑으로 추락한 것은 18번이었는데, 그중 11번은 빠르게 반등했습니다.

JP모건자산운용의 데이비드 레브코비츠 전략가는 S&P 500이 5500 이하로 떨어지면 기술주와 금융주를 매수할 것을 권합니다. 그는 "이번 매도는 아직 좀 더 진행되어야 할 수도 있지만, 겁을 먹고 도망쳐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주가 카지노 사이트으로 주식의 위험 프리미엄이 급등했으며, 회사채 시장에는 균열이 생기지 않았고, 지금까지의 경제 데이터도 지속적 확장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회사채 시장의 메시지는 경제가 계속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있지만, 절벽에서 떨어지는 것 같지는 않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월가에서는 경기 침체 신호로 하이일드 채권의 스프레드를 많이 보는데요. 건전성이 좋지 않은 기업 회사채와 안전자산 국채와의 금리 차이를 말합니다. 오늘 뉴욕 채권 시장에서 이 스프레드는 340bp 이상으로 벌어졌습니다. 올해 첫 두 달간 기록한 260~280bp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지만, 역사적으로 경기 침체 시기에 보인 800bp 이상, 그리고 2023년 경기 침체 우려가 컸을 때 기록한 400~650bp보다는 확연히 낮습니다.

톰 리는 하이일드 스프레드 등 채권 시장의 온건한 반응을 보면 증시 폭락세를 과잉 반응이라고 주장합니다. 주가 카지노 사이트은 관세 우려에 기인한 반면 채권은 Fed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Fed워치 시장을 도면 5월 기준 40%대로 높아진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잠재적인 안정화 요인으로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내일과 모레 CPI와 생산자물가(PPI) 데이터가 발표되는데요. 이 데이터에 따라 Fed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내일 오전 8시 30분 발표될 2월 CPI는 헤드라인과 근원 물가 모두 전월 대비 0.3%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1월의 각각 0.5%, 0.4%보다 둔화하는 겁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기저효과(작년 1분기 높았음)까지 더해져 헤드라인 CPI는 1월 3%→2.9%로 낮아지고, 근원 CPI는 1월 3.3%→3.2% 둔화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물가는 Fed의 연간 목표인 2%를 크게 상회하고요. 카지노 사이트 불안이 있으므로 3월에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카지노 사이트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증시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강합니다. 어제 HSBC가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등급을 중립으로 낮춘 데 이어 시티그룹도 미국 주식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추었습니다. 시티는 "미국의 예외주의는 적어도 앞으로 몇 달 동안은 멈췄다. 미국 경제의 뉴스 흐름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전 세계 나머지보다 나쁠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강세론자들도 일부 회의적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우리는 불마켓의 8번째 또는 9번째 이닝에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월요일 폭락 이후의 안도 랠리를 위한 좋은 시점이 될 수 있지만, 장기 전망은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아 보인다는 겁니다. 아리 왈드 기술적 분석가는 "강세 사이클의 8, 9회처럼 보이는 데 장기 투자금을 넣는 데 대해 확신이 덜하다"라고 말했습니다. BCA리서치는 "트럼프 행정부는 경기 침체를 만들려는 의도를 가진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그것은 연방정부 지출로부터 경제를 '해독'하거나 인플레이션과 금리를 낮추기 위한 것일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복잡한 상황입니다.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카지노 사이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S&P500 지수가 올해 말 6500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지만, 그 전에 5500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해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S&P500 지수는 5528까지 떨어졌습니다. 앞으로 반등할까요? 그는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지금이 바닥인가) 아무도 지금이 저점인지 아닌지 확신할 수 없다. 지난 금요일은 200일선을 지키며 마감했기 때문에 저점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어제는 상당한 거래량과 함께 이를 다시 반납했다. 우리는 올해 비교적 명확한 전망을 유지해왔다. 작년 말 강한 상승 이후, 상반기가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주된 이유는 트럼프 행정부의 초기 정책(관세, 이민 통제)은 대부분 성장에 부정적일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또 잘 언급되지 않는 또 다른 부정적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몇 달 동안 이어진 기업 이익 전망의 하향 조정이다. (1분기와 2025년 이익 증가율에 대한 월가 컨센서스는 각각 7.3%와 11.6%입니다. 둘 다 12월 31일보다 카지노 사이트한 것입니다) 특히 대형 기술 성장주에 대한 이익 전망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 우리는 상반기 S&P500지수의 하단을 5500포인트로 설정해 왔다. 이제 거의 도달했다. 시장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우리가 집중하는 것은 실적 전망의 변화 시점과 안정화 여부다. 우리는 이달 말에 그런 변화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유는 지금의 달러 약세와 금리 카지노 사이트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달 말에는 실적 전망이 안정될 가능성이 있고, 이는 긍정적 촉매제가 될 수 있다. 시장을 보면 실적 전망이 나아지는 업종을 집중적으로 선호하고 있다. 금융, 소프트웨어, 소비자 서비스, 미디어·엔터테인먼트가 이에 해당합니다. 반면, 전망이 악화한 소재, 에너지, 저품질 소형주, 소비재 섹터는 타격을 받고 있다.

▶(실적 전망 반등은 감세를 반영하는 것인가.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카지노 사이트위원장은 2분기에 감세로 인해 카지노 사이트가 반등할 것이라고 말한다) 감세가 실적 전망을 빠르게 끌어올릴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 올해 후반에는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현재 논의되는 감세는 기존 감세 조치의 연장이지 추가 감세도 아니다. 실적 전망이 감세로 인해 즉각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은 작다.

▶(트럼프는 지금을 '전환기'라고 표현했다. 이 전환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증시에 언제 도움이 될까) 그게 강세론의 핵심 논리다. 카지노 사이트를 재조정하는 데 필요한 조치는 단기적으로 고통스럽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정부 지출이 줄면, 자본 배분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이는 결국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이 과정이 얼마나 걸릴지는 지켜봐야 한다.

▶(S&P500지수가 5500 아래로 더 카지노 사이트할 위험이 있나) 가장 큰 위험은 경기 침체 가능성이다. 현재로서는 경착륙(hard landing)을 예상하지 않지만, 추가 충격이 발생하면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주가 카지노 사이트이 소비 둔화로 이어지는 자기실현적(self-fulfilling) 효과가 생길 수도 있다. 현재로서는 Fed의 개입 가능성이 주요 변수다. 제롬 파월 의장이 언급했듯이, 경제가 급격히 악화하면 Fed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개입 여력이 충분하며, 이는 시장을 지탱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현재까지의 조정은 우리 예상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다. S&P500 지수는 8% 카지노 사이트했지만, 일부 개별 종목은 20~40%까지 떨어졌다. 이런 조정은 빠르게 이루어지며, 이미 일부 업종에서는 매력적 매수 기회가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

▶(Fed 풋이 상반기 중에 나타날까) 성장 둔화가 침체 우려로 커지면 개입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아직 그런 단계에 이르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경제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우리가 말하는 것은 경제가 급격히 악화할 경우 Fed가 빠르게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주가 카지노 사이트보다는 경제 성장 둔화에 반응할 것이다.

▶(고객에게 어떤 전략을 추천하나) 우리 추천 포트폴리오는 올해 약 7% 상승했다. 주로 대형주, 고품질주 및 방어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언제 더 공격적으로 매수에 나설까 하는 것이다. 아직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지금은 시장이 당분간 변동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최소한 몇 주간은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정리하면 △아직 침체가 아니다 (트럼프는 몰라도) △카지노 사이트 풋은 살아있다 △하반기에는 좋은 정책(감세, 규제 완화)이 나올 것이라는 겁니다. 그는 상당 기간 비관론을 유지해왔지만, 지금은 약간은 낙관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