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바카라 반등권역 진입…코스피, 1550 지지-동양

동양종금증권은 9일 증시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카지노 바카라(정보기술) 섹터가 반등권역에 진입했다며 코스피 지수도 1550대에서 지지될 것으로 기대했다.

원상필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글로벌 증시 하락의 중심에는 카지노 바카라섹터가 자리잡고 있다"며 "미국과 한국 증시에서 카지노 바카라업체들이 높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전체 순매도 중 전기전자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60~70%에 달할 정도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다.

원 애널리스트는 "증시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외부 악재들의 해소와 함께, 내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외국인들의 카지노 바카라 매도세가 진정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카지노 바카라섹터의 단기 저점이 임박한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미국 카지노 바카라섹터를 대표하는 애플과 MS 주가는 단기간에 고점대비 10% 하락해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라며 "국내 카지노 바카라업종에 대한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도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원 애널리스트는 "현재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매도는 셀 코리아가 아닌 카지노 바카라섹터에 대한 비중 조절 차원이라는 점에서 하락 압력은 제한될 전망"이라며 "코스피 1550선은 지지대로서 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