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작물재해서닉 카지노 지원금 대폭 늘린 62억원

경기도가 태풍과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피해를 막기 위해 실시중인 농작물재해서닉 카지노 지원을 대폭 늘린다.

경기도는 올해 책정한 농작물재해서닉 카지노 지원액이 총 62억원으로 지난해(35억원)보다 27억원(77.1%)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작물재해서닉 카지노 농가의 자부담 비율이 30%에서 20%로 10%포인트 낮아지며, 가입대상품목도 기존 15개 품목(복숭아·포도·사과·배 등)에 4개 품목(마늘·매실·옥수수·밤 등)이 추가돼 모두 19개 품목으로 늘어나게 된다.농작물 재해서닉 카지노에 가입한 농업인들은 전체 서닉 카지노료의 20%만 납부하면 나머지 80%는 정부와 경기도, 각 시·군이 함께 지원한다. 자연재해뿐 아니라 조수해(鳥獸害)나 화재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경기도 농산유통과 김창기 사무관은 “최근 계속된 이상기온으로 농가피해가 늘어나면서 농작물재해서닉 카지노에 관심을 보이는 농가들이 늘고 있다”며 “재해서닉 카지노 지원액 증가로 자부담율이 낮아지면서 서닉 카지노가입자가 지난해 28%에서 올해 5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004년부터 농작물재해서닉 카지노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3195개 농가가 서닉 카지노에 가입해 330곳이 25억원의 서닉 카지노혜택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자연재해 피해가 심했던 2010년에는 810 곳이 73억원의 서닉 카지노금을 받았다. 실제 태풍 곤파스로 인해 배 낙과 피해를 입은 평택시의 A농가는 총 서닉 카지노료 130만원 중 30%인 39만원의 서닉 카지노료를 납부하고 1억800만원의 서닉 카지노금을 수령, 경영위기를 넘기기도 했다고 경기도측은 설명했다.농작물재해서닉 카지노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경기도와 각 시·군의 농정부서 및 농협에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가입절차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작물별 가입 시기(사과·배 3월, 벼 4월, 포도·복숭아 11월 등)에 가까운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수원=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