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미국 합작사 설립…카지노 승률 진출

현지 6위사 호라이즌과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회사인 이노션월드와이드가 미국 대형 카지노 승률사와 손잡고 현지 광고사업을 강화한다.

이노션은 미국 호라이즌카지노 승률와 합작법인 캔버스월드와이드를 설립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합작사 지분은 이노션이 51%, 호라이즌이 49%를 갖는다. 안건희 이노션 대표(오른쪽)와 빌 쾨니스버그 호라이즌카지노 승률 대표(왼쪽)는 서울 역삼동 이노션 본사에서 합작사 설립 계약을 맺었다.이노션은 미국을 포함해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17개국에 진출했으나 해외법인들은 주로 광고 기획, 제작, 프로모션 정도만 하고 있다. 완성한 광고물을 각종 매체에 집행하기 위한 전략 기획, 매체 구매 등의 카지노 승률은 현지 전문업체에 맡겨왔다.

하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광고 제작보다 미디어대행이 훨씬 뛰어난 사업으로 꼽힌다. 이노션은 2013년 중국에서 자체적인 카지노 승률을 시작한 데 이어 미국에서는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진출을 택했다.

이노션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연간 4000만달러의 매출을 추가로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안 대표는 “합자회사 설립을 통한 카지노 승률 진출은 한국의 어느 광고대행사도 시도하지 않았던 분야”라며 “2020년까지 독자적인 글로벌 미디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호라이즌은 미국 6위 카지노 승률사다. 미국 대형 보험사인 가이코를 비롯해 캐피털원, 코로나맥주, 버거킹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