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카지노, 美 법무부 특검 소식에 침묵하다 꺼낸 말이

메이저카지노 / 사진=한경DB
미국 법무부가 메이저카지노 대통령 대선캠프의 러시아 내통 의혹에 대해 특검수사를 결정한 가운데, 도널드 메이저카지노는 "역사상 가장 큰 마녀사냥"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메이저카지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힐러리) 클린턴 캠프와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일어난 모든 불법행위에는 특검이 한 번도 임명되지 않았다"면서 "이번 일은 한 정치인에 대한 미 역사상 최대의 마녀사냥"이라고 비판했다.자신에 비판적인 주류 언론과 사법 당국이 실체도 없는 사건을 의도적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주장이다.

주요 방송사 앵커들과 한 오찬에서도 "메이저카지노 수사는 대선에서 패배한 민주당의 순전한 변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자신을 흔들기 위한 정치적인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이저카지노 수사가 나라를 심하게 망치고 미국의 분열된 모습을 노정시킬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전날 미 메이저카지노는 "특별검사를 선임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것은 공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한다"며 로보트 뮐러 3세를 특별검사로 전격 임명했다.

메이저카지노 대통령의 이런 격앙된 반응은 전날의 성명이나 특검을 통보받았을 때의 차분한 첫 입장과는 사뭇 대조된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쯤 특검 소식을 전해 들은 메이저카지노 대통령은 잠시 침묵을 지켰다. 한 소식통은 "무척 화를 내거나 흥분할 거란 예상과 달리 정적이 흘렀다"며 "메이저카지노 대통령이 잠시 뒤 침묵을 깨고 '맞서 보자'고 말했다'고 전했다.또 오후 7시 발표한 성명에서 "철저한 수사를 통해 (메이저카지노) 선거캠프가 어떤 외국 기관과도 내통하지 않았다는, 이미 알고있는 사실이 확인될 것"이라면서 "이 문제가 신속하게 결론이 나기를 고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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