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스플레이용 카지노 꽁머니 시장 세계 1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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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사피엔카지노 꽁머니 대표
빅테크 AR 글라스용 저전력 카지노 꽁머니
세계 최초로 개발해 고객사 납품
이명희 사피엔카지노 꽁머니 대표(CEO·사진)는 28일 기자와 만나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가 들어가는 증강현실(AR) 글라스와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DDI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사피엔카지노 꽁머니는 지난 2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팹리스(카지노 꽁머니 설계전문 기업)다. 주력 사업은 입력된 디지털 영상 신호를 아날로그로 변환해 패널로 보내는 카지노 꽁머니인 DDI 설계·판매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DDI개발팀장, 현대오토론 차량용카지노 꽁머니센터장, UNIST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등을 거친 이 대표가 2017년 8월 창업했다.
사피엔카지노 꽁머니의 첫 타깃은 AR 글라스에 들어가는 마이크로 LED용 DDI다. AR 글라스는 크기가 작고 야외에서 주로 쓰기 때문에 휘도가 높고 초소형으로 제작할 수 있는 마이크로 LED가 주로 들어간다. 마이크로 LED의 전력 소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점도 휴대용 제품인 AR 글라스와 궁합이 맞는 대목이다.
사피엔카지노 꽁머니는 전력 소모를 최대 75% 줄이고, 화소 사이즈를 38% 작게 만드는 ‘마이크로 픽셀 드라이버(MiP)’ 기술을 바탕으로 AR 글라스용 고성능 DDI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40억원 규모의 마이크로 LED용 첨단 DDI를 유럽 업체에 납품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이 대표는 “메타뿐만 아니라 애플도 AR 글라스 개발에 나서며 사피엔카지노 꽁머니가 개발한 저전력·고성능 DDI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사피엔카지노 꽁머니의 1차 목표는 10년 내 매출 1조원 달성이다. 이 대표는 “마이크로 LED가 들어가는 신형 자동차 헤드업디스플레이(HUD)용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팹리스로 성장해 매출 1조원 달성 시점을 앞당길 것”이라고 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