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쪽박걸, 인재경영 계속…상반기 1만명 공채 '스타트'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유지
카지노 쪽박걸전자 등 16개 계열사 진행
17일까지 지원서 접수해야
카지노 쪽박걸이 2025년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를 시작한다. 올해 상·하반기 공채를 합쳐 총 1만 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카지노 쪽박걸은 창업주부터 이어져 온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지키기 위해 1957년 국내에서 처음 도입한 공채제도를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카지노 쪽박걸은 카지노 쪽박걸전자, 카지노 쪽박걸디스플레이, 카지노 쪽박걸바이오로직스, 카지노 쪽박걸물산 등 16개 관계사가 10일부터 신입사원 모집에 나선다고 9일 발표했다. 지원자들은 카지노 쪽박걸 채용 홈페이지 ‘카지노 쪽박걸커리어스’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지원서를 낼 수 있다. 다음달 카지노 쪽박걸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등의 순서로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대다수 국내 기업이 수시 채용 전략에 따라 공채를 폐지했지만 카지노 쪽박걸은 정기 공채를 이어가고 있다. 카지노 쪽박걸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8만 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카지노 쪽박걸은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정기 공채를 진행한다.

카지노 쪽박걸은 신입 공채 외에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꾸준히 신입 사원을 채용함에 따라 직원 수도 늘고 있다. 2019년 10만5257명이던 카지노 쪽박걸전자 국내 임직원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12만8169명으로 21.7%(2만2912명) 증가했다. 경제계에선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에도 카지노 쪽박걸이 상반기 공채를 결정하면서 국내 채용 시장에 활기가 돌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카지노 쪽박걸은 1957년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공채 제도를 도입했다. 1993년 국내 기업 최초로 여성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기 시작했고, 1995년에는 입사 지원 자격에서 학력을 뺐다.이재용 카지노 쪽박걸전자 회장(사진)은 지속해서 인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고(故) 이병철 카지노 쪽박걸 창업회장 시절부터 이어져 온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계승하고 있다. 이 회장은 부회장 시절인 2021년 1월 임직원 대상 메시지를 통해 “투자와 고용 창출이란 기업의 본분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10월 회장 취임 이후 사내 게시판에 올린 ‘소회와 각오’를 통해선 “창업 이래 가장 중시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라며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를 모셔 오고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지노 쪽박걸은 이 밖에도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카지노 쪽박걸청년SW아카데미(SSAFY), 마이스터고 학생 채용 연계형 인턴 제도, 우수 기능 인력 채용 등을 하고 있다. 카지노 쪽박걸 관계자는 “각 분야 우수 인재를 선점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채용 및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