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한국인 '미인'…올림픽 연출가부터 아이돌 뮤비 디렉터까지 모였다

카지노 한국인 신작 '미인'

부채춤, 칼춤 등 11개 민속춤을
현대적인 감각 더해 재해석

29명 출연진 전원 여성 카지노 한국인수로 꾸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맡은 양정웅 카지노 한국인
정보경 안무가, 서영희 스타일리스트 등

카지노 한국인, 안무, 의상, 무대 디자인, 음악까지
각 분야 대표하는 창작진들 모여

4월 3일부터 4월 6일까지
서울 장충동 카지노 한국인극장 해오름극장

"신윤복의 '미인도'에 전통적인 여성상이 담겼다면, 카지노 한국인의 '미인'은 역동적이고 다양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신 미인도'를 제시하는 공연이 될 것입니다"

11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양정웅 연출이 카지노 한국인 '미인'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카지노 한국인이 신작 '미인'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 작품은 부채춤, 탈춤, 칼춤, 강강술래 등 전 국민에게 친숙한 11개의 민속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29명의 출연진 전원이 카지노 한국인 소속 여성 무용수로 구성된 점도 이번 작품의 특징이다.

연출부터 무대 디자인까지 각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문가가 모인 화려한 연출진도 돋보인다. 양정웅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의 총연출을 맡은 '국가대표 연출가'다. 지난해에는 황정민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연극 '맥베스'를 무대에 올렸다. 이날 양 연출은 "한국 민속카지노 한국인에 담겨있는 섬세함, 흥, 멋,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았다"며 "민속 카지노 한국인 소재로 우리 민족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미인'의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안무는 춤 서바이벌 예능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한국무용 코치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정보경 안무가가 담당했다. 정 안무가는 우리 전통춤에 현대적인 해석을 더한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 남성 무용수들이 맡아온 춤을 여성 무용수들이 추고, 탈춤 장면에서 탈을 쓰지 않는 등 새로운 시도들이 작품에 녹아있다. 그는 "카지노 한국인은 미래를 위한 고전을 만드는 단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정서를 담으면서도 전통춤의 미학을 젊은 감각으로 해체하는 방향으로 고민했다"고 말했다.

'1세대 패션 스타일리스트' 서영희가 의상을 디자인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위해 삼베, 모시, 실크, 벨벳 등 우리 전통 의상에 사용되는 소재와 다양한 옷감으로 500여점의 의상과 무대 소품을 디자인했다. 서영희는 "40년 전 패션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했는데, 이번 작품을 맡으며 40년 전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며 "양정웅 카지노 한국인이 구상한 강력한 여성상과 정보경 안무가의 움직임을 가장 돋보이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고 설명했다.

음악은 '범 내려온다'로 알려진 밴드 '이날치' 멤버이자 드라마 '정년이'에서 음악 감독을 맡은 장영규가 담당한다. 에스파, 아이브, NCT127 등 인기 아이돌 뮤직비디오의 아트디렉터로 활동 중인 신호승도 이번 작품에서 무대 디자이너로 데뷔한다. 공연은 4월 3일부터 4월 6일까지 서울 장충동 카지노 한국인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구교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