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룰렛판, 장중 오름폭 확대…SK하이닉스 4% 반등

카지노 룰렛판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서 장중 1%대 오름세다.

12일 오전 11시13분 현재 38.07포인트(1.5%) 상승한 2575.66을 기록하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4억원, 919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만 2307억원 매도 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지노 룰렛판하이닉스가 4% 넘게 오르는 중이다. 주가는 현재 전날보다 8400원(4.47%) 오른 19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도 2%대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지노 룰렛판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9만원으로 올리며 "범용(레거시)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딥시크 출시 이후 중국에서 저가형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수요가 늘었고, '이구환신' 정책 효과가 겁쳐 레거시 D램 수요가 개선됐다"고 짚었다.현대로템은 약 8% 오르고 있다. 유럽 국가들의 방위비 증액 기대감에 힘입어서다.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세계적인 방위비 증액 기조에 맞춰서 유럽 국가들도 적극적으로 국방력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주가는 이날 장중 10만2500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를 썼다.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안한 러시아와 30일간의 휴전에 동의한 영향에,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들도 강세다. 대동(4.48%)과 TYM(1.49%)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카지노 룰렛판닥지수는 11.88포인트(1.65%) 오른 733.38에 거래 중이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157억원, 226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만 293억원 매도 우위다.

카지노 룰렛판닥시장에서 리노공업이 약 11% 급등세다.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돈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올해도 호실적을 지속할 것이란 증권가 낙관이 나오면서다.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인 아이톡시(3.95%), 대동기어(3.23%), 대동금속(2.48%)도 오르는 중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