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한국인 에너지 정책 방향 알고싶다"…美 알래스카 주지사, 방한 준비

13일 암창 통해 방한 공식 요청…이달 25~26일 면담
트럼프 특명에 'LNG 개발사업' 참여 검토 제안할 듯
대만-카지노 한국인-일본 순으로 동북아 순회면담 가능성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가 이달 말 카지노 한국인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지노 한국인에 요구한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제안을 해올지 주목된다.14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던리비 주지사는 지난 13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공식 면담 요청을 했다. 오는 25~26일 카지노 한국인을 방문할 계획인 그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과의 만남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면담을 요청한 문서에는 '안 장관과 만나 카지노 한국인의 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 듣고 싶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안을 들고 구체적 제안을 해올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관측이다. 정부 관계자는 "LNG 개발 사업의 경제성을 알리고 참여 기업에겐 저리에 대출을 보증해주겠다는 등 각종 지원 방안을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 LNG 사업의 파트너로 대만·카지노 한국인·일본 3국을 콕 집은 상태다. 트럼프는 이들 동북아 국가들이 알래스카 LNG 물량을 수입하는 것은 물론 프로젝트 자체에도 지분 참여를 해줄 것을 원하고 있다.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던리비 주지사는 카지노 한국인을 방문하기 앞서 대만을 먼저 들르는 일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과 카지노 한국인을 방문한 뒤에는 일본에 가 정부 관계자를 만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은 지난달 알래스카산 천연가스 구매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고 일본은 합작 지분 참여를 약속한 상황이다.

알래스카주의 댄 설리번 공화당 상원의원도 “카지노 한국인, 일본, 대만이 알래스카 LNG를 수입한다면 미국 해군이 이를 호위해줄 것”이라며 안전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카지노 한국인 LNG 개발 사업은 천연가스를 약 1300㎞ 길이의 가스관을 통해 수송·액화해 아시아 시장에 판매하려는 프로젝트다. 2010년대 초부터 추진됐으나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이 들어 현재는 중단된 상태다. 정부는 LNG 개발 사업 투자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대응할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투자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그럼에도 국내 기업들이 개발 프로젝트에 쉽사리 출사표를 낼지는 불투명하다. 기업들은 그간 카지노 한국인 가스전 개발에 난색을 보여왔다. 건설해야 할 가스관 길이가 워낙 긴 데다 극한 추위와 강풍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도 감안해야 하는 만큼 수익을 내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입장에선 통상이슈 대응과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라도 해당 프로젝트 검토할 수 있지만, 기업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선 프로젝트의 지속성과 수익성 등이 더욱 확실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은/김형규 기자 hazz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