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시대는 사설 카지노에게 구조조정의 대변혁을 요구하고 있다.

대마불사라는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에 빠져 수익성은 무시한채 과도한
차입경영에 의존해온 대사설 카지노에겐 더욱 그렇다.

관치금융을 주도해온 정부와 금융기관도 예외는 아니다.

사설 카지노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기다.

고려대학교 사설 카지노경영연구원(원장 이필상.경영학과교수)은 한국장기신용은행
한국경제신문사와 공동으로 16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사설 카지노
사설 카지노"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고려대 사설 카지노경영연구원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 미국 일본 홍콩의 석학들이 참가, 각국의 사설 카지노를 비교 분석하고
새로운 해법을 모색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주제발표 내용을 요약한다.

< 정리= 유병연 기자 yoo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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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사설 카지노의 가족경영 ]

임웅기< 연세대 교수. 경영학 >

대사설 카지노 소유구조는 투자규모와 다각화정도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투자규모가 클수록, 다각화가 진전될수록 소유사설 카지노는 더 복잡해진다.

사설 카지노간 주식소유는 가족경영을 위한 토대가 되며 이러한 가족경영으로
경제적 효율성이 희생돼 왔다.

가족사설 카지노은 다음의 5가지 형태로 구분될 수 있다.

가족에 의한 직접사설 카지노, 회사를 통한 간접적 가족사설 카지노, 비영리단체를 통한
간접적 가족경영, 복합적인 가족경영, 경영을 통한 사설 카지노 등이 그것이다.

이중 한국에서 가장 많은 것은 간접적 가족사설 카지노 형태다.

국내 30대사설 카지노중 18개 회사는 회사를 통한 간접적 가족경영 형태를 취하고
있다.

가족에 의한 직접사설 카지노은 롯데 삼미처럼 다각화 정도가 덜하거나 한진처럼
많은 자본을 요구하는 회사가 취하고 있는 형태로 드문 편이다.

자산규모가 크고 높은 수준의 다각화가 이뤄져 있는 삼성 현대 LG는
복합적인 가족사설 카지노 형태를 갖고 있다.

대우는 비영리단체를 통한 간접사설 카지노 형태로 분류된다.

기아의 경우 개인오너가 없다는 점에서 원칙적으로는 가족사설 카지노 형태가
아니다.

그러나 사설 카지노감시체제가 없었기 때문에 사설 카지노자들은 재벌시스템과 별 차이가
없는 사설 카지노권을 행사했다.

가족에 의한 총내부주식소유량은 크게 2부분으로 구성된다.

자회사를 통한 간접주식소유(70.78%)와 가족에 의한 직접주식소유
(29.41%)다.

이중 가족에 의한 직접소유 형태는 다시<>소유주에 의한 주식소유(12.14%)
<>소유주 가족에 의한 주식소유(12.79%)<>비영리단체를 통한 주식소유
(2.13%)<>종업원지주제에 의한 주식소유(2.18%) 등으로 구분될 수 있다.

사설 카지노의 규모가 크고 고정자산이 많은 사설 카지노은 더 많은 내부주식을 소유하는
경향이 있다.

사업활동이 오래되고 상장된 계열사가 많을수록 내부수직소유는 덜한
편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