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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불필요한 학교 신축·리모델링 수천억 낭비

경기도교육청이 멀쩡한 학교 건물을 허물고 신축하는 등 수천억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폐교가 예상되는 학교 시설물에도 예산을 투입해 각종 공사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이 13일 공개한기관정기감사 보고서에서 경기도교육청이 노후 학교 건물을 개축·리모델링하는과정에서 이같이 부적절한 업무처리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교육부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라는 이름을 걸고 학교 개축·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전국적으로 국비 5조5000억원과 지방교부금 13조원 등 총 18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관내 230개교를 대상으로 3조1864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관련조례에따르면학교건물은 안전등급이D·E등급이거나C등급이라도리모델링에돈이너무많이 소요될 때만새로지을 수있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은예산을소진할목적으로전체사업물량의50%를개축하기로내부 방침을정한후건물안전등급과상관없이개축 사업을 시작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철거 후 신축하기로결정한 학교 건물 87개 동에대해 감사원이 안전등급을확인한결과80개 동은 안전등급이 B등급인 멀쩡한 건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무리한 학교 재건축으로 2916억원예산이 초과로 소요된 것으로 집계됐다.시설 개선에 이미 많은 예산이 투입되거나 폐교 가능성이 있는 학교도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하는 등 96억여원을 중복 투자한 사실도 드러났다.또 재정 여건이 충분한데도

수성알파시티·경산지식산업지구, DGFEZ 핵심 단지로 부상

민선 8기 대구경북 최대현안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 도시 공간구조가 바뀌고 대구시 및 경북도의 미래산업 육성으로 대구경북카지노칩 추천자유구역청이 거점 카지노칩 추천기관으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대구경북카지노칩 추천자유구역청(DGFEZ)은 수용한계에 이른 대구수성알파시티와 포항융합지구는 확장을 추진하고 군위 하늘도시(325만평) 및 군위 첨단산단(800만평), K-2 후적지(340만평) 및 구미(142만평)· 경주(126만평)·포항(136만평) 카지노칩 추천자유구역의 신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경산지식산업개발(주)는 지난달 19일, 경북 경산시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아울렛 투자자로 현대백화점 계열사인 한무쇼핑을 최종 낙찰자로 통보했다. 이에 따라 경산은 교육과 산업 중심지에서 상업 중심지로 도약할 호기를 맞았다. 투자 규모는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투자지역은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부지로, 10만9228㎡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2개 고속도로 IC와 인접해 있고, KTX 경산역 및 지난해 12월 개통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과도 가까워 접근성도 뛰어나다.김병삼 대구경북카지노칩 추천자유구역청장(사진)은 경산지구 내 부지 용도 변경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 카지노칩 추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해 유통상업시설용지로 변경됨으로써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주가 가능해졌다. 김 청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아울렛 유치를 통해 경산은 대구·경북의 새로운 상업 및 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구 내 소월지 개발을 병행해 복합 카지노칩 추천 거점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를 중심으로 50㎞ 이내에 있는 대

창립 20주년 넘긴 DGIST, 글로벌캠퍼스·의과학대학원으로 이공계 혁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정부와 대구시의 AX(AI 전환),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 및 글로벌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023년 취임한 이건우 총장(사진)이 강조해 온 글로벌 공동연구와 이공계 혁신, 지역사회 기여 확대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DGIST는 13일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서 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 개원식을 가졌다. 미래 신산업 분야의 실무형 고급 공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지방자치단체·과학기술원이 협력한 첫 사례로, 총 20억원의 출연금이 투입됐다. 기업과 산업 현장의 수요에 특화된 현장 중심형 R&D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등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교육과정에 도입해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연구를 강조한다.산업계 재직자 대상 석사과정으로 운영되는 교육 과정도 눈에 띈다. 학사 학위 소지자로 기업 대표의 추천을 받은 핵심 인재를 선발해 2년간 첨단기술 공학 분야의 공학전문석사 학위를 취득하도록 돕는다. 월덱스, 주광정밀 등 12개 기업에서 13명의 직원이 첫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지역의 대표적 반도체·방위산업 관련 기업들이 미래 핵심 인재를 파견해 교육하는 만큼, 개원 직후부터 산학협력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공학전문대학원은 이 총장이 서울대 공대학장 재직 시 국내 최초로 만들어 성공한 현장 위주의 인재 양성 교육이다. 이 총장은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은 물론 국가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며 “DGIST 개원 20주년을 맞아 문을 연 구미캠퍼스를 지역 산업진흥과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의 거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