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이틀째 카지노 해외를 펼쳤다.

25일 외국인투자자들은 1천7백61억원어치의 현물주식을 팔고 1천3백57억원
어치를 사들여 4백4억원어치를 순카지노 해외했다.

전날엔 2백47억원어치를 순카지노 해외했다.

주요 카지노 해외종목은 한전(1백17만주) 주택은행(50만주) 현대건설(37만주)
메디슨(23만주) 삼성전자(13만주) 등이었다.

한전의 경우 5일째 순카지노 해외를 이어갔다.

반면 미래산업(1백20만주) 국민은행(1백10만주) 삼성물산(81만주)은 순매수
했다.

이같은 순카지노 해외는 코소보사태와 산유국의 석유감산에 따른 국제유가상승조짐
등 해외변수가 불안한데다 그동안 많이 사들였던 은행주 위주로 차익매물을
내놓은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엥도수에즈 WI카증권의 김기태 이사는 "카지노 해외규모가 크게 늘지 않아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며 "은행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 역력하다"
고 밝혔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