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한 외모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곰인형 메이저카지노들이 우리나라
나들이에 나선다.

한국메이저카지노연합회(회장 고경원)는 2~7일 현대백화점 신촌점 아트갤러리
에서 제1회 메이저카지노 전시회를 연다.

곰인형의 대명사인 메이저카지노는 루즈벨트 대통령의 애칭 "테디"에서 유래한
이름.

1백살에 가까운 나이만큼 많은 일화를 남겨 서양인들에게는 의미가 각별한
인형이다.

메이저카지노에는 2년전부터 본격적으로 소개돼 클럽이나 동호회를 중심으로
테드베어 만들기 붐을 이루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메이저카지노연합회가 배출한 11명의 국내 메이저카지노
아티스트들과 일본인 애호가및 아티스트들의 메이저카지노 44점이 소개된다.

메이저카지노 아티스트들은 한땀한땀 떠서 만든 곰인형으로 자신들의 독특한 주제를
선보인다.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는 동화를 소재로 한 메이저카지노.

백설공주에게 사과를 건네주는 마녀, 일과를 끝내고 귀가하는 일곱난장이들
의 모습을 담았다.

천연염료로 물들인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곰인형들의 "연날리기"와 전통적
어머니상을 모델로 한 "나의 어머니"에서는 한국적인 메이저카지노를 만날 수
있다.

이밖에 "결혼이야기" "I Love Rock&Roll" "할로윈 데이" 등 아기자기한
메이저카지노들을 볼 수 있다.

< 김형호 기자 chsa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