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국내 시장에서의 내림세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양새다. 27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NDF환율은 1,330원 사자, 1,331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개장초 1,329원에서 거래가 체결된 뒤 이를 지지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돼 조금씩 레벨을 높여 1,330.80원까지 올랐다. 한동안 1,330/1,331원에 호가되던 NDF환율은 1,330원선에서 주로 거래가 이뤄졌다. 이날 거래는 매우 한산했으며 달러/엔 환율과는 무관하게 진행됐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의 3월말 회계연도 결산을 앞두고 일본 현지기업의 엔화매수세가 여전하다는 인식으로 하락세를 이었다. 주초만 해도 이같은 해외자금 상환 추세가 거의 마무리됐다고 여겨졌으나 엔화는 일단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달러/엔은 그러나 강력한 지지선인 132.50엔을 쉽게 하향 돌파하지 못한 채 132.53엔을 기록했다. 카지노 룰렛판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