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층구조의 카지노 양상수나 빌라가 인기다. 공간활용도가 높고 한채의 집인데도 마치 두 채처럼 개성있게 쓸 수 있기 때문. 그러나 공간구성이 잘못되면 오히려 좁고 산만해 보이기 십상이다. 송파구 방이동 H씨 카지노 양상수는 복층구조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 선수촌카지노 양상수 53평형. 집이 비교적 큰 평수인데도 항상 비좁다는 불만이 있었다. 생각끝에 리모델링을 통한 새로운 공간구성을 시도했다. 집주인은 LG데코빌에 시원스러우면서도 효율적인 공간구성을 주문했다. 가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개성있는 공간연출도 부탁했다. LG데코빌은 복층 구조인 점을 감안, 각층의 개성이 강하면서도 전체적으로 통일감이 느껴지도록 설계했다. 벽체 마감에는 패브릭을 적용, 각 부문별 개성이 배어나게 했다. 전체적으로는 현대적이면서 가족취향이 확실히 반영된 마감재를 선택, 통일감을 줬다. 이 집은 1층에 거실 주방 식당 부부침실 욕실 등이 있고 2층엔 침실 3개와 욕실 1개로 이뤄져 있다. 기존 거실은 베란다 섀시가 자리를 넓게 차지해 좁아보였다. 리모델링을 통해 섀시를 걷어내고 흰색 벽지와 월넛온돌마루를 깔아서 넓고 안정감이 들게 만들었다. 1층 부부침실은 아이보리색 벽지와 월넛마감재, 가구 등으로 흑.백을 대비시켜 세련된 맛이 나게 했다. 주방도 다용도실을 확장, 답답한 느낌을 없앴다. 작업반경도 크게 넓혔다. 월넛 색상으로 마감한 벽면엔 다용도 레일을 설치, 수납효율을 높였다. 2층도 크게 고쳤다. 우선 가족간 유대강화를 위해 예전에 없던 가족홀을 만들었다. 탁트인 개방감이 있는 난간을 유리와 인조대리석을 써서 깔끔하게 바꿨다. 가족홀은 은은한 간접 조명을 달고 벽면 전체는 패브릭으로 처리, 정갈한 느낌이 나게 꾸몄다. 가족홀 옆의 자녀방은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만들어줬다. 동시에 밝은 벽지를 사용, 산뜻한 느낌으로 변화시켰다. 이주경 LG데코빌 선임디자이너는 "복층 구조의 집은 상하공간이 분리돼 자칫 가족간 대화단절을 조장하는 문제점이 생길 수가 있다"며 "리모델링에서는 이런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를 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 도움말 : LG데코빌 (02)3489-7397 www.lgdecov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