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결산법인인차이나킹은 10일 지난 3분기(2012년 1~3월) 영업이익이 220억59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0%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4억5400만원, 당기순이익은 165억8200만원으로 각각 23%와 5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차이나킹은 2010년부터 판매를 실시한 프리미엄 브랜드 영생활력이 핵심 브랜드로 자리잡으면서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론칭 당시 0.5%에 불과하던 영생활력의 매출 비중이 작년말 34.0%까지 늘어났다.

아울러 동충하초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차이나킹의 매출과 수익 개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시작한 차(茶) 사업도 올 1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차이나킹은 지난해 자체 브랜드 차제품을 출시했다. 차 문화가 보편화 돼 있는 중국시장에서 직영 찻집 운영 등을 통해 프리미엄 차 브랜드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온라인카지노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