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은 21일 다이나텍 마다가스카르가 2228억89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국제상업회의소(캐나다 토론토)에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다이나텍 마다가스카르는 경남기업, 대우인터내셔널, 현대엔지니어링 등 3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 암바토비 발전소 건설공사에 대해 공사완공 지연 등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경남기업 측은 "공사완공 지연 등은 다이나텍 마다가스카르의 일방적인 관리 및 시공 등에 의한 것으로, 컨소시엄 3사는 오히려 공동으로 국제 로펌 및 기술 컨설턴트 등을 선임해 다이나텍 마다가스카르를 상대로 손해배상금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지노 룰렛닷컴 신현정 기자 hj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