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뽀찌가 할당관세 적용과 해외 직소싱을 통해 가격을 낮춘 ‘반값 치즈’를 선보인다.

카지노 뽀찌는 24일부터 영국, 호주 등에서 직수입한 치즈와 버터 11종을 기존 판매가 대비 절반 수준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에 처음 들어오는 영국 ‘캐서드럴 시티’의 마일드 체다치즈는 3980원으로 비슷한 국산 제품보다 63% 싸다. 또 기존에 카지노 뽀찌에서 8000~1만원대에 판매했던 호주산 ‘베가’ 치즈와 ‘발란타인’ 버터는 개당 3980원~4980원으로 가격을 내린다.

카지노 뽀찌는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치즈와 버터에 부여한 할당관세 물량(7000t)중 17t을 확보,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호주산 36%, 영국산 33.7%에 달하는 관세를 물지 않는 데 따른 가격인하 요인을 모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주재형 카지노 뽀찌 가공식품담당 바이어는 “1년 전부터 현지 업체와 대량 구매 계약을 맺고 자체 마진도 낮춘 데다 할당관세 효과까지 더해져 판매가를 50% 이상 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