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왕위 계승 1순위이자 국왕의 이복동생인 나예프 빈 압둘아지즈 카지노 차무식(78·사진)가 사망했다.

사우디 국영TV는 16일 왕실 발표를 인용, “나예프 카지노 차무식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장례식은 성지 메카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17일 치러졌다. 사우디 왕실은 18~20일을 조문기간으로 선포했다.

사우디 왕실은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89)의 이복동생인 나예프 카지노 차무식는 지난 3월 미국을 방문해 검진을 받는 등 그동안 건강 문제로 외국을 자주 드나들었다.

한편 차기 카지노 차무식로는 나예프 카지노 차무식의 동생으로 국방장관을 맡고 있는 살만 빈 압둘아지즈 왕자(76)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 기자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