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카지노는 협력회사를 단순한 거래상대방이 아닌 함께 공생발전하는 파트너로 인식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동반성장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춘 중소 협력업체가 많아져야 한다는 기본 인식 아래 협력업체와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를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국내 1위 홈쇼핑 기업 업 카지노샵은 지난 2월7일 업 카지노샵 본사 1층 스튜디오에서 81개 우수 협력회사 대표를 초청해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인 이날 행사에서 ‘(주)휴롬엘에스’가 원액기 단일 상품으로 업 카지노샵에서 330억원의 매출을 올려 최고 중소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주방용품 중소기업 ‘해피콜’도 올해 3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이들 기업의 성장은 안정적인 방송 횟수와 계획적인 방송 일정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업 카지노샵은 휴롬이나 해피콜과 같은 주요 중소기업들과 월·분기·연간 단위로 방송 계획 및 일정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안정적인 판매는 물론 공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업 카지노샵은 중소기업과의 동반 해외 진출을 통한 공생발전도 모색하고 있다. 지난 10월 태국에서 개국한 업 카지노샵의 합작 홈쇼핑사인 ‘트루업 카지노’에서는 한국 홈쇼핑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휴롬 원액기, 해피콜 다이아몬드 프라이팬, 락앤락 밀폐용기, 쌍빠 마스크팩, 애틸래트 제모기 등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업 카지노샵은 매년 영업이익의 3%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에 지출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문제로 문화와 교육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2005년부터 ‘무지개상자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인 ‘행복한 홈스쿨’ 아동들에게 음악, 체육 교육, 각종 공연 관람 등 문화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저소득층 아동들의 정서 안정 및 사회성 발달을 돕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무지개상자’ 프로젝트를 통해 악기교육을 받고 있는 전국 700여명 중 추천과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35명의 아동을 단원으로 하는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를 창단, 지원하고 있다.

업 카지노리테일은 파트너사와 서면계약 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기 위한 전자계약제도와 모든 파트너사에 공정한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파트너사 지원센터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또 200억원 규모의 상생예금을 통해 협력사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업 카지노리테일은 그동안 전국에 분포돼 있는 점포들을 중심으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단체인 ‘업 카지노나누미’를 운영해 왔다.


업 카지노칼텍스는 지난해 중소협력사들의 자금 사정 개선을 위해 결제대금 4205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처리했다. 환율변동·물가인상 등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협력사의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단가를 적극 조정해 약 55억원을 인상해주는 등 협력사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업 카지노칼텍스는 2010년 공정거래위원회의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협약 이행 실적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기도 했다. 업 카지노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활발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10일 1100억원을 들여 문화예술공원인 예울마루를 여수에서 개관했다.

업 카지노건설은 2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월드’에 포함됐으며 지난해엔 대한건설협회가 주최한 ‘제1회 건설윤리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업 카지노건설은 협력회사에 대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동반성장 체계구축을 위해 경영 및 금융지원체제 강화, 구조적 시공문화 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의 ‘그레이트 파트너십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업 카지노 EPS는 지난달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급여의 1%씩을 적립해 조성한 ‘업 카지노 EPS 임직원 1% 나눔기금’ 2500만원을 당진시에서 진행하는 ‘당진 벽화예술 길 조성’ 사업에 기부했으며 직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벽화그리기 자원봉사 활동도 펼쳤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