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 "1110원 초·중반대 중심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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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0원 초·중반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6.5~111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환율은 11.7원 내린 1116.70원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외환연구원은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 발표와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에 원·달러 환율이 강한 하락압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환율 하락은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고 해외 자본 유입은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어 당국은 이를 경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연저점(1111.80원)을 앞두고 당국의 움직임이 가장 중요해 질 것"이라며 "개입 경계감이 커지면서 환율은 조심스럽게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10~1118원을 제시했다.
꽁 머니 카지노 3 만닷컴 정인지 기자injee@hankyung.com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6.5~111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환율은 11.7원 내린 1116.70원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외환연구원은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 발표와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에 원·달러 환율이 강한 하락압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환율 하락은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고 해외 자본 유입은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어 당국은 이를 경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연저점(1111.80원)을 앞두고 당국의 움직임이 가장 중요해 질 것"이라며 "개입 경계감이 커지면서 환율은 조심스럽게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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