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고액의 세금을 토스 카지노하고도 호화롭게 생활하는 30여명으로부터 미술품 23점을 압류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 9월 국세청이 '숨긴 재산 무한추적팀'을 통해 고액토스 카지노자 30명의 자택과 사업장을 조사해 압류한 결과 고가 미술품 23점이 발견됐다. 이 중 매각대금이 확인된 15점의 규모만 3억5000만원에 이른다. 나머지 8점은 낙찰가격 또는 세관 통관가격만 확인됐다.

적발된 고액토스 카지노자는 공부상 나타나지 않는 점을 악용해 고가의 미술품을 차명으로 구입했고, 숨긴 재산으로 사들인 미술품을 재테크 수단으로 이용했다.

예컨대 소아과토스 카지노인 A씨는 병원 운영에 따른 종합소득세를 납부하지 않고 배우자 명의로 7억원 상당의 도자기(이조 백자 등)를 수입했다. 국세청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현재 보관중인 오원 장승업의 '영모도'(7000만원 상당)을 압류 조치했다.

치과토스 카지노인 B씨 역시 종합소득세를 납부하지 않고, 세계 유수의 미술품 경매사인 크리스티(영국), 신와옥션(일본)을 통해 쿠사마 야요이의 'Fallen Flower'(1억2000만원 상당) 등 5억원 규모의 미술품을 낙찰받아 국내로 반입했다. 이를 매각한 후 매각대금을 은닉하고 있어 국세청이 자금을 추적 중이다.

국세청은 고액·상습토스 카지노자의 생활실태를 면밀히 파악해 미술품, 골동품뿐만 아니라 고가의 동산 등에 대해서도 현장 중심의 징수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고의적 토스 카지노자는 끝까지 추적해 토스 카지노세금을 징수할 것"이라며 "토스 카지노처분 면탈 행위가 확인될 경우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형사 고발하는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현금성 은닉재산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토스 카지노현금거래 등 금융 정보의 접근권한 확대가 시급한 상황임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토스 카지노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