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장기화…맞춤형 정책카지노사이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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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정책카지노사이트公 주최 '제3회 정책카지노사이트 글로벌포럼'
産銀 민영화 계속 추진…투자銀 역할…자본시장 선도
정책카지노사이트공사는 중소기업 자금지원 강화
産銀 민영화 계속 추진…투자銀 역할…자본시장 선도
정책카지노사이트공사는 중소기업 자금지원 강화
“이젠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정책카지노사이트을 제공해야 할 때다.”(요한네스 파이스트 독일 재건은행(KfW) 부행장)
“경제위기 때 정책카지노사이트은 정부 재정을 일부 대체하는 동시에 민간 카지노사이트을 보완해 투자를 유발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윤석헌 숭실대 교수)
정책카지노사이트공사와 한국경제신문이 27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정책카지노사이트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이란 주제로 공동 주최한 ‘제3회 정책카지노사이트 글로벌 포럼’에서 정책카지노사이트의 현황과 향후 과제 등이 논의됐다. 이날 포럼에는 진영욱 정책카지노사이트공사 사장과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을 비롯해 파이스트 KfW 부행장, 한스 페터 뮈시히 KfW 전 부행장, 진대제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 대표(전 정보통신부 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정책카지노사이트의 미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발표자로 나선 파이스트 부행장은 시대적,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정책카지노사이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8년 글로벌 카지노사이트위기 이후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시장 실패를 보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카지노사이트의 필요성이 더 커졌다”며 “KfW의 경우 최근 기후변화, 인구 변화, 세계화 등을 주요 변화로 지목하고 이에 걸맞은 대응을 경영전략 과제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같은 위기 시대에는 정책카지노사이트이 효율성을 발휘하기 위해 정부 지원이 더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저성장, 경제민주화 추세 등을 감안해 정책카지노사이트의 새 틀을 짜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윤석헌 교수는 “최근 정책카지노사이트 전환기에서 국책 카지노사이트기관 역할 재정립과 민영화 정책 간 혼선이 일고 있다”며 “저성장이나 경제민주화 흐름을 반영하는 동시에 한국 경제의 지속 성장을 견인할 정책카지노사이트의 역할과 체계 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은행의 경우 일관된 민영화 정책을 통해 상업투자은행(CIB)으로서 자본시장 육성 정책을 선도하고, 정책카지노사이트공사는 카지노사이트회사 간 통합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업무 조정을 총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진 사장은 “국내 다른 카지노사이트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큰 틀의 정책카지노사이트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성장동력 발굴과 녹색성장 등도 정책카지노사이트의 주요 과제로 지적됐다. 나성대 공사 리스크관리본부장은 “과거에는 설비투자, 중소기업 카지노사이트 및 중·장기 수출입카지노사이트 지원에 정책카지노사이트의 초점이 맞춰졌다”며 “앞으로는 녹색·신성장산업 개발 및 육성, 중소기업 카지노사이트 지원 방식 다변화, 해외 자원개발 등 새로운 수요 창출, 경제위기 때 시장 안전판 역할 등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럼에서는 중개카지노사이트회사에 자금을 공급하고 선별한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온렌딩 대출 제도가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뮈시히 전 부행장은 “KfW는 카지노사이트위기 당시 온렌딩 등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을 신속히 실시해 중소기업의 유동성 문제와 노동자 해고 사태 등을 미리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공사도 2009년 출범과 동시에 독일의 이 제도를 벤치마크해 운영 중이다. 올해 온렌딩 대출을 통해 총 4조8000억원의 자금을 중소기업 등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창민 기자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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