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살리자" 장모 주식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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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현 회장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오리온 지분 2.67% 블록딜
1600억 확보…대출금 갚을 듯
1600억 확보…대출금 갚을 듯
▶마켓인사이트12월18일 오후 7시12분
이관희 서남재단 이사장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온라인 카지노 사이트그룹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오리온지분 2.67%를 매각한다. 이 이사장은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양구 회장의 부인으로, 현재현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그룹 회장의 아내인 이혜경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레저 부회장과 이화경 오리온 사장의 어머니다.
블록딜 주관을 맡은 우리투자증권이 제시한 가격은 이날 종가(103만5000원)보다 2~4% 할인된 주당 99만4000~101만5000원이다. 매각에 성공하면 이 이사장은 1580억~1613억원을 손에 쥐게 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오리온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인수에 많은 국내외 기관들이 참여한 만큼 2% 정도 할인된 수준에서 블록딜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그룹 입장에선 이 이사장이 보유한 오리온 주식을 팔면 주식담보대출을 받을 때보다 5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추가로 조달하는 효과를 보게 된다.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그룹은 이 돈을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등을 상환하는 데 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그룹의 회사채 규모는 6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그룹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알짜회사인 레미콘과 가전 부문을 매각하기로 하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오상헌 기자oh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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