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 등 주주협의회는 극동카지노 슬롯머신 게임 경영권을 팔기 위해 오는 24일 잠재 인수후보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고 상반기 안에 본입찰을 진행하기로 했다. 매각주관사는 EY한영과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주주협의회는 보유 지분 55%를 파는 동시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또는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신규 자금을 수혈하는 방식으로 매각구조를 짜고 있다. 이미 중국과 동남아, 중동지역의 해외 투자자와 국내 시행사 몇 곳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가격은 1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매각 측 관계자는 “쌍용카지노 슬롯머신 게임, 동양카지노 슬롯머신 게임 등 법정관리 중 매각된 카지노 슬롯머신 게임사들과 달리 극동카지노 슬롯머신 게임은 지난해 8월 법정관리를 조기 졸업한 뒤 매각 작업이 진행된다”며 “극동카지노 슬롯머신 게임은 법정관리 종결 전후로 2780억원가량의 공사를 수주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시공능력 34위 극동카지노 슬롯머신 게임은 1947년에 설립돼 동아카지노 슬롯머신 게임, 삼환기업, 현대카지노 슬롯머신 게임과 함께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업력을 가진 카지노 슬롯머신 게임사로 꼽힌다. 2007년 웅진홀딩스가 미국 사모펀드 론스타로부터 인수한 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급보증 등으로 그룹 전체가 유동성 위기에 빠지자 2012년 웅진홀딩스와 함께 법정관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