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입플, 엘리엇에 완승…'뉴 카지노 입플' 첫발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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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카지노 입플물산 합병 가결
기관·개인은 물론 외국인도 상당수 찬성
'통합 카지노 입플물산' 9월 출범…신사업 동력 확보
기관·개인은 물론 외국인도 상당수 찬성
'통합 카지노 입플물산' 9월 출범…신사업 동력 확보

카지노 입플물산은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제일모직과의 합병안을 주총 참석 주주 69.53%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카지노 입플 측 특수관계인(13.82%)과 KCC(5.96%), 국민연금(11.21%)을 비롯해 국내 기관투자가(11.05%) 대부분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24%가량 지분을 가진 소액주주는 물론 무더기 반대표가 우려됐던 외국인 주주(엘리엇 제외 약 26%) 중 상당수도 합병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엇이 주주제안으로 요구한 ‘현물배당 가능하도록 정관 변경’ 안건과 ‘이사회 결의뿐 아니라 주총 결의로도 중간배당 허용’ 안건은 찬성률이 각각 45.93%와 45.82%에 그쳐 부결됐다. 이 안건도 주총 특별결의 사항이다.
제일모직도 이날 서울 중구 카지노 입플생명빌딩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카지노 입플물산과의 합병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최치훈·김신 카지노 입플물산 사장과 윤주화·김봉영 제일모직 사장은 주총 직후 “그동안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주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해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카지노 입플물산 주가는 10.39%, 제일모직 주가는 7.73% 떨어졌다. 증권가에선 그동안 합병 이슈로 올랐던 주가가 제자리를 찾는 과정으로 분석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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