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지뢰 매설' 증거 대라는 北 "온라인카지노 결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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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을 지키던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목함 온라인카지노폭발 사건에 대해 반응을 보였다. 사건이 일어난 지 10일, 우리 군이 원인을 북한으로 지목한 지 4일 만이다.
북한은 군이 'DMZ 온라인카지노 매설'이 북한 소행이라며 근거로 제시한 송진 냄새, 목함온라인카지노 부품 발견 등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또한 "남조선 괴뢰들은 제 집안에서 불상사가 터지면 무턱대고 우리를 걸고드는 악습으로 체질화되어 있다"며 '천안함 피격 사건'과 '무인기 발견' 등을 그 예로 들기도 했다.
전방지역을 관할하는 북한군 전선연합부대들도 이날 공개담화를 통해 우리 군의 대북전단 살포가 '전쟁도발행위'라며 "불바다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는 등 대남 공세에 나섰다.
이어 북한은 우리 측에 '전선서부지구사령부' 명의의 전통문을 보내 "DMZ 지뢰 매설·폭발 사건과 무관하다"며 "맞설 용기가 있다면 전장에 나와 온라인카지노 결판을 내보자"고 위협했다.
합참은 "북한이 책임을 회피하면서 적반하장격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며 "우리가 이미 천명한 '혹독한 대가'를 재차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남북이 'DMZ 온라인카지노 매설·폭발 사건'을 두고 서로 경고와 위협을 가하는 데다 오는 17일부터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진행되면서 향후 남북관계가 더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카지노닷컴 뉴스팀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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