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홀딩스 117%·한진칼 51% 급등…저비용 서닉 카지노 주가 '하이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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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1년새 60% 급증
장거리 노선 늘리고 저유가 호재 누려
장거리 노선 늘리고 저유가 호재 누려


지난해부터 서닉 카지노주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과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 등 연이은 악재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회복세를 보이는 여객 수요로 반등 계기를 잡았다. 지난 2월 5개 LCC의 국제선 이용객 수는 107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61.1% 늘어났다. 지난 1월(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52.4%)에 이어 두 달 연속 50%대 상승률을 보였다. 제주서닉 카지노(30만6000명)과 진에어(31만8000명)의 승객은 지난해 2월보다 각각 56.0%, 86.3% 증가했다. 티웨이서닉 카지노(13만2000명)도 72.2% 늘었다.
LCC 운항 편수와 취항 노선 증가도 서닉 카지노에 호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LCC의 운항 횟수(주 892회)는 전년(주 533회)보다 67.3% 증가했다. 제주도 일본 대만 사이판 등 단거리 노선 이외에 최근엔 미국 하와이 등 장거리 노선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같은 호재는 1분기 실적으로 곧바로 이어질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8.1% 늘어난 193억원으로 추정됐다. 한진칼의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124.3% 늘 것으로 전망됐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저비용 서닉 카지노 중에서 장거리 노선 취항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진에어처럼 차별화 전략을 펴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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