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게임2-너는 내 운명' 라이머 안현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카지노 게임 안현모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출연한 안현모, 카지노 게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동상이몽2' 김동욱 PD는 "안현모는 엄친딸, 카지노 게임는 음악 사업을 해 극과 극인 느낌이 강했다. 두 사람의 동상이몽을 현실적으로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새 커플 합류를 통해 부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 잇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동상이몽2'에 첫 출연한 카지노 게임는 "아내를 지인 소개로 만났다"며 "보자마자 확신이 들었다"며 첫눈에 반했음을 고백했다. 카지노 게임가 "5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설명하자 옆에 있던 안현모는 "5개월이 아니라 6개월이다"면서 기자 출신답게 '팩트 체크'를 해 웃음을 줬다.

안현모는 “사는 환경, 살아온 족적도 다르다. 프로그램 이름 ‘동상이몽’처럼 차이점이 굉장히 많다”라고 말하자, 카지노 게임는 "내가 불도저라면 아내는 햇살 같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불도저가 됐다"고 말했다.

부부의 신혼집도 공개됐다. 두 사람의 보금자리는 널찍한 거실을 시작으로 카지노 게임 드레스룸, 안현모의 서재까지 심플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안현모는 “매일 보던 곳이 저렇게 나오니 신기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각자 일을 마친 뒤 밤 12시의 늦은 시간에서야 재회했다. 카지노 게임는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했지만 차에서 노래를 듣고 있었다. 카지노 게임는 "차에서 신곡을 모니터링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유를 밝혔다.

카지노 게임는 평소 TV 속 지적이고 시크한 커리어우먼의 이미지와 달리 애교 섞인 말투와 남편을 놀래 키려고 집안 곳곳에 숨는 귀여운 반전 면모를 드러냈다.

카지노 게임의 애교에 MC들이 “혀가 어디 갔냐”, “신혼이라 그런다”라고 말하자 카지노 게임는 “말하는 게 너무 못 봐주겠다”라고 셀프디스를 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막상 만난 안현모와 카지노 게임는 별다른 대화가 없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일에 집중했고, 먼저 일이 끝난 카지노 게임는 TV를 봤다.

안현모가 “나도 너무 보고 싶은데, 나 일하고 같이 보면 안 돼?”라고 제안했지만, 카지노 게임는 꿋꿋하게 혼자tj ‘최애’ 프로그램인 ‘한국인의 밥상’을 시청했다.

스튜디오에서 카지노 게임가 "저 자리에서 5시간 정도는 꼼짝도 안 한다"고 하자 스페셜 MC 유호정은 "우리 남편을 보는 것 같다. 누워서 TV만 본다. 얘기 좀 하자고 하면 다 듣고 있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TV 속 음식을 보며 "너무 배고프다"는 카지노 게임를 향해 "자면 되잖아"라고 말하는 안현모의 모습 등 부부의 일촉즉발 상황이 펼쳐져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예랑 카지노 게임닷컴 기자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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