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침대·차 안·화장실…당신의 '바카라 카지노 명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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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아이디어가 궁할까
![[책마을] 침대·차 안·화장실…당신의 '바카라 카지노 명당'은?](https://img.hankyung.com/photo/201903/AA.19100952.1.jpg)
《나는 왜 아이디어가 궁할까》는 바카라 카지노성이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것을 이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라고 정의한다. 그런 측면에서 바카라 카지노성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꾸준한 훈련으로 키울 수 있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일했고 지금은 경영 컨설팅, 인력 개발 전문가로 활동하는 저자는 누구나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바카라 카지노적인 아이디어 생산법을 제안한다.
책은 훈련을 통해 바카라 카지노성을 기르는 원리를 이론적으로 풀어내기보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쉽게 접근한다. 오디오의 소음과 고장 원인이던 바늘이 사라진 과정뿐 아니라 타자기 자판 두드리는 시간을 더 걸리게 하기 위해 자판 배열을 어떻게 조정했는지, 닭 요리법을 시연한 1009번째 가게에서 마침내 계약을 맺을 수 있었던 KFC 브랜드 탄생의 순간도 눈길을 끈다.
역발상과 끈기는 물론 시간과 장소도 중요하다. 당나라의 구양명은 일찍이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는 장소로 침상(바카라 카지노에서 잠잘 때), 마상(말을 타고 달릴 때), 측상(화장실) 등 삼상(三上)을 꼽았다. 머리를 쓰는 직업은 새벽이나 밤 시간에 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저자는 “연구, 기획, 상품개발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언제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는지 파악해 근무시간을 조정해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연습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장도 있다. 바카라 카지노의 원리를 추출하고 이를 상품 및 서비스로 연결하는 과정이다. 아이디어는 문득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창의성을 ‘내 몸이 기억하는 습관’으로 다지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경열 지음, 다할미디어, 186쪽, 1만3000원)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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