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카지노 주사위 게임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오후 7시 10분께 돌려보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카지노 주사위 게임은 "조사에서 충분히 소명하셨나", "음란물 유포는 왜 하셨나", "음란물을 직접 촬영하셨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준비된 승용차를 타고 청사를 떠났다.
앞서 그는 이날 오후 2시 43분께 경찰 청사에 들어서며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들과 가족,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진실되게 성실히 카지노 주사위 게임를 잘 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카지노 주사위 게임은 가수 정준영(30)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를 받는다.
학업 문제로 미국에 머물던 카지노 주사위 게임은 전날 오전 4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앞서 카지노 주사위 게임은 이 대화방에 몰래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올린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정준영과 버닝썬 직원 김모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와 FT 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도 불법 촬영물과 관련해 카지노 주사위 게임 수사를 받고 있다.
가수 에디킴(본명 김정환·29)도 이 대화방에 카지노 주사위 게임을 올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