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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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 투기 의혹 등 부동산 부패와 관련 카지노 룰렛 확률 탓을 하는 발언을 내놨다. 앞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역시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를 카지노 룰렛 확률 책임으로 돌리는 글을 남겼다.

추 전 장관은 14일 '카지노 룰렛 확률공화국과 부패공화국은 동전의 양면'이라는 페이스북 글에서 "부동산 시장의 부패 사정이 제대로 되지 못한 데는 카지노 룰렛 확률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할 것"이라며 "야당은 LH 사건으로 민심을 흔들고 카지노 룰렛 확률에 힘 싣기를 하면서 카지노 룰렛 확률개혁에 저항하고 있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카지노 룰렛 확률공화국과 부패공화국은 매우 닮은 꼴"이라며 "23년 전 이영복 씨의 개발특혜사건을 희대의 부패사건으로 파헤친 것은 저였다. 카지노 룰렛 확률은 강산이 두 번 바뀌는 세월 동안 어쩌면 하나도 변하지 않았을까"라고 했다. 이영복 씨는 더불어민주당이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특혜분양 의혹을 제기한 엘씨티 건설사 청안건설 회장이다.

추 전 장관은 "저는 1997년부터 200년까지 지속적으로 부산 지역 개발업자 이영복 씨가 법조계, 정관계, 심지어 재벌까지 결탁한 사실을 고발했다"며 "단순히 토착비리를 넘어 중앙 권력 비호 없이는 진행될 수 없다고 봤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IMF 외환위기는 부패와 정경유착으로 자본의 흐름을 왜곡한 것도 한 원인이었고, 부동산 개발비리인 수사비리, 한보사건 등 권력이 개입한 의혹 사건을 제대로 사정하지 못한 카지노 룰렛 확률 책임도 컸던 것"이라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카지노 룰렛 확률은 정경유착 사건일수록 축소·은폐하면서 내사를 해보지도 않았고, 증거발견이 수사기관의 책임임에도 '증거가 나오면 수사한다'는 식으로 버티기 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부동산 부패는 카지노 룰렛 확률 책임"…LH 사태에 기름 붓는 추미애
앞서 조국 전 장관은 "2020년 7월 21일 법무부는 카지노 룰렛 확률에 △기획부동산 및 부동산 전문 사모펀드 등 금융투기자본의 불법행위 △개발제한구역·농지 무허가 개발행위 △차명 거래 행위 △불법 부동산 중개 행위 △조세 포탈 행위를 단속·수사하고 범죄 수익까지 철저히 환수하라고 지시했다"고 글을 남겼다. 이는 카지노 룰렛 확률이 추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부동산 투기 엄정 대응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에 LH 직원들의 투기가 일어났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