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꽁 머니 카지노 평택공장. /사진=연합뉴스
경기 평택시 꽁 머니 카지노 평택공장. /사진=연합뉴스
꽁 머니 카지노가 작년 회계연도에 대해 꽁 머니 카지노 거절을 받으면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꽁 머니 카지노는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2020년 회계연도 감사보고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삼정회계법인은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성 사유와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의견 비적정 등을 꽁 머니 카지노 거절 사유로 꼽았다.

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 48조에선 최근 사업연도의 개별재무제표 또는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꽁 머니 카지노이 부적정이거나 의견거절인 경우 거래소가 해당 보통주권을 상장 폐지한다. 다만 정리매매 시작 전 감사인이 해당 사유가 해소됐음을 증명하는 의견서를 제출하는 경우 등에는 상장폐지가 유예된다.

거래소는 "꽁 머니 카지노 주권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됨에 따라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며 "이의신청시한은 오는 4월13일"이라고 공시했다. 꽁 머니 카지노 주식은 현재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2017년 이후 매년 적자를 내고 있는 꽁 머니 카지노는 작년 4494억원의 영업 손실을 내 적자 규모가 전년(2819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꽁 머니 카지노의 작년 매출은 2조95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 감소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