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잡기 위해 '기회의 땅' 노리는 유통가
편의점부터 백화점까지 줄줄이 토스 카지노 발행
롯데,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청사진
편의점부터 백화점까지 줄줄이 토스 카지노 발행
롯데,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청사진

편의점부터 백화점까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고윳값을 부여한 디지털 자산 토스 카지노를 발행하는가 하면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구상도 나오고 있다.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한 10~30대 소비자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CU의 토스 카지노에 담긴 히어로 캐릭터는 사탕을 전달해 사랑을 도와주는 '캔디러버', 물건을 살 때마다 똑같은 물건이 하나 더 생기는 '원플러스원', 캐러멜을 전달해 기분을 좋게 해주는 '카라멜 카멜' 3종으로 총 314개 발행된다.
CU 관계자는 "최근 토스 카지노가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독자적 소유권을 명확히 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MZ(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편의점표 디지털 아트'를 만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국내 유통업계에서 가장 먼저 토스 카지노 자체 제작에 나선 것은신세계토스 카지노이다. 미국 3차원(3D) 아티스트 베레니스 골먼과 협업해 봄꽃을 주제로 만든 5종의 NTF 총 1000개를 준비했다.
신세계는 다음달 6일까지 백화점 앱 이용고객 대상으로 응모 및 추첨을 실시, 고객의 토스 카지노 지갑에 자체 토스 카지노를 나눠주기로 했다. 10초 길이의 꽃이 피어나는 영상 5개를 각각 200개씩 발송한다.
두 번째 토스 카지노 발행 계획도 잡혔다. 신세계는 다음달 중순 프라다 2022년 봄·여름(S/S) 시즌의 신상품 모델 화보로 토스 카지노를 제작해 고객에게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 토스 카지노 발행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패션토스 카지노에선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를 운영하는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토스 카지노 콘텐츠 제작과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 계열사롯데정보통신이 지난해 7월 인수한 메타버스 스타트업 칼리버스에서 실사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결제 기능을 갖춘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해 이르면 올해 2분기 중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복안.
그룹 계열사와 연계해 사업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앞서 롯데 계열사 롯데면세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가상 피팅룸 등 '메타버스 면세점'을 선보인 바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가상융합세상에서 롯데 메타버스가 기준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글로벌 스포츠웨어 1위 나이키부터 미국 오프라인 강자월마트까지 앞다퉈 토스 카지노 시장에 진출했다. 나이키는 지난해 가상 패션전문 토스 카지노 스튜디오인 아티팩트(RTFKT)를 인수했다. 나이키의 경쟁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언더아머 역시 지난해 토스 카지노를 내놨다. 명품업계 역시 일찌감치 토스 카지노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루이비통과 구찌, 버버리가 토스 카지노를 발행했다.
CNBC에 따르면 파트리스 루베 랄프로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미국소매협회(NRF) 연례 콘퍼런스에서 "우리의 전략은 신세대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면서 "신세대는 바로 그곳(메타버스)에 있다. 그래서 우리도 거기에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