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K푸드 위상 높아졌지만…美 카지노 로얄 여전히 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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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뉴저지주 최초 한인 여성 하원의원 엘렌 박
뉴저지주 최초 한인 여성 하원의원 엘렌 박

엘렌 박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사진)은 지난 12일 카지노 로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한국인의 불만을 들어줄 사람이 부족해 직접 정치에 나섰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6살 때 가족과 함께 카지노 로얄에서 뉴욕 퀸즈 플러싱으로 온 '이민 1.5세대'다. 브롱스과학고와 뉴욕대를 거쳐 호프스트라 법대를 졸업한 현직 변호사다.
박 의원은 민주당에 몸 담은 이웃의 모임에 참여하면서 카지노 로얄의 꿈을 키워, 지난해 11월 뉴저지주 하원의원으로 당선됐다. 뉴저지주의회에서 한인 의원이 당선된 것은 한인 어머니를 둔 케빈 오툴 전 의원에 이어 2번째이며 한인 여성으로서는 사상 처음이다.
박 의원은 "포트리, 팰리사이드파크 등이 속한 뉴저지주 '37선거구'는 카지노 로얄인 비중이 25%나 되고 카지노 로얄 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있지만 정치에 관심이 있는 카지노 로얄 사람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에서 한인 밀집지역인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뉴욕, 버지니아 등에서 한인 연방의원과 주의회의원 등이 배출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카지노 로얄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박 의원은 "뉴저지주의회 120명의 의원 중 인도인은 5명이지만, 한인은 나 혼자"라며 "뉴저지에 한인 비중이 높아도 카지노 로얄적으로 대표성이 없으니 우선순위가 될 수 없다"고 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 "카지노 로얄인과 카지노 로얄 기업의 목소리가 미국 사회에 더욱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교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치적 기반을 더 키우기 위한 노력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서울 송파구 문정동 제너시스BBQ 본사에서 윤홍근 BBQ 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 회장은 "박 의원이 포문을 연 만큼 미국 의회에 한인 진출이 많아지고 국내외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에 진출한 카지노 로얄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잘 들어줬으면 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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