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에 '내 돈' 함부로 쓰면 카지노 노말 유치 어렵다?…'가수금'의 함정 [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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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내 돈' 함부로 쓰면 카지노 노말 유치 어렵다?…'가수금'의 함정 [긱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617382.1.png)
지난해부터 시작된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이른바 ‘3고’ 위기로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이 유동성 악화와 자금경색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나 카지노 노말가 중요한 스타트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최근 5년간 벤처카지노 노말 현황을 보면 2019년부터 꾸준히 늘어나던 벤처카지노 노말금액이 지난해 들어 전년 대비 11.9% 줄었다. 금액으로는 총 9162억원의 카지노 노말액이 감소했다. 과거 큰 폭으로 증가 추세였던 카지노 노말 건수 역시 작년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카지노 노말자금 및 건수 자체가 감소하는 시장 분위기 속에서 스타트업이 카지노 노말금을 유치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사업에 '내 돈' 함부로 쓰면 카지노 노말 유치 어렵다?…'가수금'의 함정 [긱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617441.1.jpg)
하지만 요즘 같은 카지노 노말 기근 상황에선 초기 기업에도 재무 정보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회사 입장에서는 카지노 노말받기 위한 기준이 더욱 높아진 셈이다. 카지노 노말자가 요구하는 재무정보는 기본적으로 재무제표라는 기업의 가계부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재무제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현금흐름표 등 회사의 재무, 손익, 잉여금, 현금 현황 등을 나타낸 자료다. 재무제표로 회사 사업의 거의 모든 내용을 숫자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가수금과 가지급금은 재무제표를 잘 관리하는 초기 기업도 간과하기 쉬운 문제로 꼽힌다.
내 돈으로 만든 가수금, 부채비율 증가 부른다

이 경우 단순하게는 부채가 늘어난 것이니 부채비율이 증가하게 된다. 나아가 부채비율의 증가로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고, 정부지원금이나 금융권 대출이 필요할 때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회사가 규모가 커지면 추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가수금은 매출채권 관리가 안 될 때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카지노 노말 가수금과는 다른 성격으로, 돈이 회수되어 들어왔는데 어디서 들어온 것인지 파악이 안 되는 경우다. 사실은 매출채권이 회수된 것이지만 회수 내역이 재무제표상 반영되지 않아 그대로 남아있는 셈이다. 이때 가수금이라는 부채도 남아있게 된다. 이러한 가수금은 자산, 부채 잔액에 오류를 발생시키고 회사 내부 관리상에도 중대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가수금과 반대로 가지급금은 기업에서 돈이 나갔으나 출처를 정확히 모를 때 임시로 사용하는 계정이다. 예를 들어 카지노 노말가 회사의 자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출금하거나, 리베이트 등 관행으로 증빙 없는 비용이 발생한 경우에도 카지노 노말 가지급금으로 처리가 된다. 카지노 노말가 출금한 경우를 생각해보면, 가지급금은 사실상 카지노 노말가 회사의 돈을 빌린 대여금과 동일한 성격이 된다. 이러한 카지노 노말 가지급금은 기업에 많은 문제를 발생시킨다. 우선 이사회 결의, 금전소비대차계약서 등 적절한 절차가 없이 카지노 노말 가지급금이 발생한 경우 카지노 노말의 횡령이나 배임으로 볼 위험이 생긴다.
존재만으로 신용등급 낮추는 가지급금
세법에서는 기업과 특수관계자의 거래에 대해 여러 가지 제재를 가한다. 카지노 노말 가지급금은 회사 사업과 상관없이 빌려준 돈으로 본다. 연 4.6%로 계산된 ‘인정이자’라는 이익금을 가산하게 된다. 실제로 이익이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무상 또는 저리로 대여된 카지노 노말 가지급금에 대해, 법에서 정하는 일정한 이자만큼을 회사 손익에 가산하여 법인세를 더 부담하도록 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카지노 노말가 가져간 돈이든 현금 증빙 없이 처리된 비용이든, 가지급금이 재무제표에 있다는 것은 가수금과 마찬가지로 기업의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 금융권 대출 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된다.어려워진 스타트업 투자업계의 상황 속, 투자자 입장에선 가수금과 가지급금을 좋게 볼 수 없다. 가수금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부채다. 투자자가 스타트업에 투자할 때 계약상 투자금의 용도를 인건비, 연구비, 광고비 등 회사 사업용으로 한정하게 되는데, 카지노 노말 가수금이 있는 회사에서 투자금이 들어오면 먼저 카지노 노말의 가수금을 상환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결국 투자자의 투자금이 카지노 노말가 사업하는 데 이미 쓴 돈을 메꿔주는 데 사용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물론 계약상 이러한 상황에 대한 제약을 기재할 수 있으나,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투자자는 투자 전에 카지노 노말 가수금을 자본으로 전환하는 출자전환을 요청하기도 한다. 가지급금의 경우 카지노 노말가 개인적인 용도로 회사의 자금을 외부로 반출했다는 점에서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이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우 큰 리스크를 발생시키는 요인이다.
“초기 창업가, 내 돈과 회삿돈 구별 명확해야”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 카지노 노말가 사업 전반을 혼자 관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재무 업무는 뒷전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카지노 노말의 자금 입금, 인출과 무관하게 기업의 내부 관리상 문제로 발생하는 가수금과 가지급금은 결산 시점에 미리 재무제표 내용을 파악하여 해당 계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카지노 노말 가수금·가지급금은 카지노 노말가 빌려준 돈이고 빌려 간 돈이기 때문에, 기업이 사업으로 돈을 벌어 카지노 노말 가수금을 상환하고 카지노 노말가 가져간 돈은 카지노 노말가 갚는 것이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다.
가수금의 출자전환이나 카지노 노말가 가지급금을 갚기 위해 급여를 올려 받거나, 자기주식 매입 등 가수금·가지급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시중에 안내되곤 한다. 하지만 초기 스타트업에 가장 좋은 해결책은 미연에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카지노 노말가 100% 지분을 가진 회사라도 회사와 카지노 노말는 엄연히 다른 실체라는 점을 인지하는 것이다. 사업 초반에 ‘내 돈’과 회삿돈이 섞이는 사태만 방지하더라도 투자 시 가장 큰 재무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단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업에 '내 돈' 함부로 쓰면 카지노 노말 유치 어렵다?…'가수금'의 함정 [긱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617379.1.png)
△ KPMG 근무
△ KB국민은행 근무
△ 브릿지코드 파트너 C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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