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곰표 밀온라인카지노' 뺏긴 세븐브로이 '초강수'…진흙탕 싸움 [하헌형의 드라이브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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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가는 '곰표' 밀온라인카지노
제주온라인카지노, 대한제분 손잡고 재출시
前제조사 온라인카지노 "판매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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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곰표 밀온라인카지노' 뺏긴 세븐브로이 '초강수'…진흙탕 싸움 [하헌형의 드라이브스루]](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AA.29515269.1.jpg)
최근 신제품 ‘켈리’를 출시한 하이트진로와 오비온라인카지노가 서로 ‘온라인카지노 시장점유율 1위’라고 주장하며 광고전을 펼치는 등 온라인카지노 업계 라이벌전이 과열되는 모양새다.
○곰표 밀온라인카지노 3개월 만에 재출시
15일 주류·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브로이는 지난달 말 곰표 밀온라인카지노 판매를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오는 22일 재출시 예정인 곰표 밀온라인카지노 판매는 당분간 중지된다. 그렇게 되면 연초부터 곰표 밀온라인카지노 생산을 준비해 온 제주온라인카지노는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세븐브로이는 대한제분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2020년 6월 대한제분이 세븐브로이와 손잡고 출시한 곰표 밀온라인카지노는 현재까지 판매량 5800만 캔을 돌파한 스테디셀러다.
대한제분은 지난 3월 말 세븐브로이와 계약을 끝내고 경쟁사인 제주온라인카지노와 곰표 상표권 라이선스 계약을 새로 맺었다. 곰표 상표를 사용할 수 없게 된 세븐브로이는 ‘대표 밀온라인카지노’로 이름만 바꿔 판매 중이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곰표 밀온라인카지노 생산을 위해 300억원을 들여 온라인카지노 공장까지 신축한 세븐브로이로선 곰표 상표권이 급작스레 제주온라인카지노로 넘어간 데 대해 당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표 밀온라인카지노는 세븐브로이 전체 매출의 9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세븐브로이 관계자는 “제주온라인카지노 측이 새 곰표 밀온라인카지노 제조를 위해 구입한 원료를 보면 기존 곰표 밀온라인카지노의 특징인 복숭아 맛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세븐브로이는 작년 5월 대한제분 요구로 기존 곰표 밀온라인카지노의 성분 분석표를 대한제분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제주온라인카지노가 만든 곰표 밀온라인카지노 맛이 기존 제품과 차이가 없을 경우 대표 밀온라인카지노를 압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온라인카지노, ‘1위 수성’ 사활
수제 온라인카지노 업계 매출 1위인 세븐브로이는 올 하반기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르면 이달 말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에선 “경기침체 우려로 IPO(기업공개) 시장이 얼어붙은 데다 실적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계획대로 상장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세븐브로이의 작년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118억원)보다 60% 가까이 급감했다. 2021년 400억원을 돌파했던 매출도 작년 326억원으로 뒷걸음질 쳤다. 엔데믹 이후 가정 ‘홈술족’을 겨냥해 가정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수제 온라인카지노 소비량이 줄면서 직격탄을 맞은 탓이다. 국내 수제 온라인카지노 시장 규모는 2021년 1520억원으로 정점을 찍고 감소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상장을 앞둔 세븐브로이가 ‘수제 온라인카지노 매출 1위’ 타이틀을 지키려면 제주온라인카지노 곰표 밀온라인카지노에 점유율을 빼앗기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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